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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지방선거」 지역민을 잘 살게 해줄 후보는 누구?

-더불어민주당 박인환 진도군수 후보

「M이코노미 지방 선거 기획 시리즈-100」 모든 사업은 지역 경제로부터 시작된다.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M이코노미뉴스는 이번 지방 선거를 시작으로, 농어산촌을 끼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단체장 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경제의 현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거가 끝난 뒤에도 공약의 실천 여부를 감시함으로써, 이 시대의 진정한 지역 경제 일꾼 100명의 궤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그 네 번째 인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곧 당선이라는 호남지역의 박인환 진도군수 후보를 만나보았다.

 

Q. 출마의 변을 통해 소통, 청렴, 행정, 전문성 등 4가지를 강조했는데, 이와 같은 목표를 출마의 대의명분으로 삼은 이유가 있습니까?

 

현재 우리 진도는 자기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하고는 편을 가르는 등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져 있습니다. 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봅니다. 서로가 화합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지역의 경제도 살아나고 미래발전도 가능하다고 보는 거지요. 제가 군수로 당선되면 가장 먼저 군민 소통위원회를 설치해서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진도라고 하면 가장 먼저 진도아리랑 등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지금보다 더 보완해야 될 진도의 문화예술정책은 어떤 건가요?

 

우리 진도는 민속문화예술 특구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장소들도 많지요. 대표적인 곳이 삼별초 비운의 대몽항전 역사가 담긴 용장산성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의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격파한 명량대첩인데 관광자원으로 엮어 내지를 못했습니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재단을 설립해서 진도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외부에 알려나가고자 합니다.

 

Q. 진도가 한반도에서 차지하는 섬 여행지로서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행객들이 와서 먹고, 자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어떻게 조성할 계획인가요?

 

진도군은 약 250여 개의 섬이 있습니다. 제 공약 중에 ‘가보고 싶은 섬 투어’, ‘섬마을 음악회’, ‘섬 돌담길 여행’과 같은 섬의 특징을 살려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섬을 관광 자원화해서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섬에서 하룻밤 자고 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특화된 관광 상품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진도에 와서 문화를 즐기고 주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관광에 제공하면 주민소득과 연결되지 않겠습니까. ‘착한 공정여행’을 접목해보고 싶습니다.

 

Q. 농촌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청년을 진도의 매력에 이끌려 오게 할 수 있는 진도만의 유도 정책은 뭐라고 보시나요?

 

우리 진도 인구가 3만 명을 붕괴했습니다. 현재로선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군수로 당선되면 미래교육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또 도시민들이 우리 진도에 내려와 살아보는 ‘한 달 살기 프로젝트’라든가 ‘귀농‧귀촌사관학교 운영’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우리 진도에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 젊은이들이 진도에서 창업하고 정착하도록 ‘청년창업 공유사무실’을 적극 운영하려고 합니다. (5월)14일에도 청년 30여 명이 저를 지지해 주셨는데요. 청년들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그런 여건 조성만 된다면 청년들이 굳이 외지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군수로 당선되면 바로 TF팀을 구성해서 행정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 청년과 청소년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 운영과 초등학생까지 모든 학용품비를 군이 지원하고, 진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할 때는 진도인재육성장학기금을 통해 장학금도 지급하겠습니다. (5월)12일에도 학부모 단체와 간담회를 했는데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러한 의견들을 모아 교육지원청과 군이 합심해 재단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귀농‧귀어 정책에 대한 구상도 있으신가요?

 

귀농‧귀어사관학교를 만들어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귀농이나 귀어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막연하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집을 구하고 토지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귀농‧귀어사관학교를 운영하게 되면 이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군에서 TF팀을 운영해서 적극 지원하게 되면 진도군에 정착하려는 분들이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Q. 진도의 특산품과 농수산물을 차별화해서 전국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내년부터 '고향세법'이 시행됩니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주민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특산물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진도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생산은 농업인과 어업인들이 주력하고 판매는 행정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유통하겠다는 겁니다.

 

대도시에 사는 향우들이 운영하는 상점에 옥주(沃州)골마트 운영도 적극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정말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고 청정해역에서 재배된 고향의 맛입니다. 그만큼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 진도는 적조가 없는 유일한 바다입니다. 청정바다를 충분히 활용하도록 행정이 충분한 지원을 해서 어민들이 그런 문제 때문에 걱정하지 않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농산물이든 수산물이든 판로가 확대되려면 지역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진도는 세월호 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껏 그런 부분을 불식시키지 못했습니다. 물론 군수가 다 알아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제가 군수로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고 군정 자문위원 및 군 의회 그리고 생산자 단체와 협조해서 우리 진도의 명품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송가인 씨가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이 돼 있는데요. 이러한 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충분히 활용해서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Q. 면사무소 9급 공무원은 9급 MBA라고 할 수 있고, 기타 경험은 모두 MBA를 받아도 손색이 없는 현장 경험인데요. 후보께서 여기까지 오게 된 남모를 노력과 눈물이 있을 것 같은데 요?

 

원래 중국집 종업원을 했습니다. 또 가구 공장에서도 일하고, 옷감 공장에서도 일하고, 현장에서 노동자로도 일했습니다. 그러다 또래보다 2년 늦게 고등학교에 진학했지요. 저는 진도실고 축산학과 출신입니다. 학교 다닐 때 학생회장도 했고요. 고등학교 3학년 해인 5월에 공무원 9급 시험을 봐서 지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관내 고군면 임회면 조도면 사무소와 군청에서 근무하다가 36살쯤 7급 시험을 봐서 선거 관리위원회에서 근무했습니다. 아는 분이 없어서 고생도 많이 했지요. 그러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감사팀장, 제주도 선관위 사무처장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과 교류도 맺을 수 있었지요. 지금도 그분들과 자주 교류하고 있는데 그것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게 공직 생활 41년을 마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한테는 열정이 남아 있어 마지막으로 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군수 출마를 결정하게 된 겁니다.

 

진도군민 여러분 많이 코로나 때문에 힘드셨지요? 지역 상공인 여러분 많이 힘드시지요? 저 박인환이 정말 여러분들을 위해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자 합니다. 군민을 군수로 모시고 정말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저의 손을 굳게 잡아주십시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인환 후보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이 있듯이 지역을 잘 이끌어 가려면 인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지사가 민주당 소속이고, 국회의원도 민주당 소속인 만큼 이들과 삼각벨트를 구성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청해서라도 발전된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지자 한 분이 직접 삼행시를 지어 주셨다고 운을 띄어 달라고 말한 박 후보는 ▲박수 받는 군수 ▲어디를 가나 인정받는 군수 ▲군민들로부터 환영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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