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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장암 '가족력 없어도 45세부터 챙겨야"

전조증상 없이 발생되는 대장암은 종양의 전이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 나뉘고 1~3기에 해당되는 환자는 수술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암이 조기에 발견이 되면 수술이 아닌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의 발생원인은 다양하지만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이나 햄 등 가공육, 당분의 섭취가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이 외에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등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다.

 

특히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는 대장암 발병률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식습관을 공유하는 문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만 40세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대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 환자는 우선 내시경으로 절제가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어렵다면 수술을 통해 암이 발생한 대장 부위를 절제한다. 수술은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호승 교수는 "보통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45세부터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호승 교수 또한 "대장암 환자들 중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수술 등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가 많은데 대장암은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항암효과가 좋을 뿐더러 비교적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높다"며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평소 건강을 잘 지키면서, 이상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대장항문외과)는 다빈치SP를 사용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장암수술에 다빈치SP를 최초로 사용한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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