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27일 만에 다시 6000명대로 올라섰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6603명 늘어난 71만25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88명,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480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5431명, 해외유입 117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92명, 경기 2364명, 인천 407명으로 수도권이 63.9%(4063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193명, 대구 335명, 광주 350명, 대전 94명, 울산 69명, 세종 9명, 강원 107명, 충북 174명, 충남 208명, 전북 131명, 전남 157명, 경북 220명, 경남 218명, 제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