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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 10명 중 3명은 '공시족'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대학생 1112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올해 공무원 시험을 볼 계획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들 중 29.6%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들도 44.3%를 차지했다. 나머지 26.1%는 '공무원 시험을 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사회계열학과’ 전공자들 중에서 공시족이 37.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문계열(34.3%) △이공자연계열(26.8%) △경상계열(27.0%) △예체능계열(21.0%)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공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는 고용 안정성이 가장 컸다. 올해 공무원 시험을 볼 계획이라고 답한 이들에게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이유(*복수응답)가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결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67.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발생이후 채용경기 침체로 취업하기 더 힘들어서(51.5%)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40.5%)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33.7%) 등을 이유로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공시족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이들이 응답률 75.8%로 가장 많았다. 책을 가지고 독학으로 공부한다를 선택한 이들은 58.4%였고, 오프라인 학원 수강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공부한다는 이들은 각 18.6%와 11.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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