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올라섰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5805명 늘어난 70만590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32명, 사망자는 7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452명(치명률 0.91%)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5431명, 해외 유입이 37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5명, 경기 2116명, 인천 401명으로 수도권이 67.1%(2331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178명, 대구 197명, 광주 218명, 대전 10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강원 146명, 충북 79명, 충남 173명, 전북 134명, 전남 143명, 경북 151명, 경남 183명, 제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