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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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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인사담당자가 뽑은 올해 HR이슈 1위는..."2년째 재택근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상시 재택근무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분야에서 관심을 받은 이슈 1위로 2년째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현 상황을 꼽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271명을 대상으로 ‘올해 HR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해 7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위로 ‘코로나19로 인한 2년째 재택근무’를 꼽은 응답자가 25.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실제 네이버, 카카오 등 다수의 IT기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째 상시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면서 대기업들도 재택근무 비율을 다시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고, 포스코도 직원 일정 비율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재택근무 가능한 업무는 재택근무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잡코리아도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현재까지 2년째 상시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2위는 ‘비대면 AI채용전형의 정착’으로 응답률 19.9%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래 상당수의 기업이 채용 시 온라인 인적성검사나 AI역량검사를 진행하거나 AI면접과 대면면접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잡코리아 조사결과 국내기업 10곳 중 6개사(67.1%)가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한다고 답한 기업은 대기업(80.4%)과 중견기업(79.2%)중에는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중소기업 중에도 54.9%로 절반에 달했다.

 

3위는 ‘ESG 경영의 중요성 부각(15.1%)’이 꼽혔다. ESG경영은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키워드 중 하나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핵심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기업과 사회에서 주류 세대로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기업경영과 인재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도 ESG경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올 8월 알바몬이 취준생 1,188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경영 실천 유무가 입사지원에 영향을 미치는가’ 조사한 결과 ‘이왕이면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67.8%)’, ‘ESG경영 기업을 우선 순위로 지원하고 있다(23.6%)’는 응답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연봉과 근무환경에 만족하면 ESG경영 유무는 상관없다’는 기업은 8.3%에 그쳤다. 조사에 참여한 취준생들은 구직활동을 할 때 기업의 ESG경영 실천 유무를 확인하는 이유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기 때문(60.8%_응답률)’이라 답하기도 했다.

 

4위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의 확산(12.5%)’이 6위는 ‘채용/교육 분야의 메타버스 활용(10.7%)’이 꼽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더 늘었다.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상하반기 직원 채용에 앞서 온라인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이 등장하는 등 비대면 채용 설명회가 활발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입 공채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해 일대일 직무상담을 진행했고, LG그룹은 채용설명회는 물론 신입사원 교육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5위는 ‘주4일근무제에 대한 관심 증가(11.8%)’가 꼽혔다. 직장인들의 워라밸 향상과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주4일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 4월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164명에게 ‘주 4일 근무제 찬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8.3%가 ‘찬성한다’고 답한 것.

 

이 외에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직 채용 증가(10.3%) △ 새로운 근무 방식의 확산(거점근무 등_10.0%) △언택트 직원 교육의 확산(9.6%) 순으로 올해의 HR분야 이슈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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