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01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올 1분기 취업성공률, ‘의학·약학계열 취준생’ 가장 높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어려웠던 올 1분기 취업시장에서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2명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공별로는 의학, 약학계열 취준생들의 취업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 1분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1,082명을 대상으로 ‘2021년 1분기 대졸 신입직 취업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16.9%만이 올 1분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83.1%는 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거나,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입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조차 넘기 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수도권지역 대학 출신 취준생들의 취업성공률이 17.3%로 지방 소재 대학 취준생 16.1%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다.

 

전공별로는 △의학.약학계열 전공자들 중에서 ‘올 1분기 입사지원 기업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답한 취준생이 24.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공학계열(19.3%) △경상계열(15.6%) △사회과학계열(15.0%) △예체능계열(14.9%) △인문계열(12.4%) 등의 순이었다.

 

입사지원 했던 기업별 취업성공률을 보면 중소기업에 지원했던 취준생의 경우 20.0%가 합격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어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15.8%) △공기업(10.3%) △외국계기업(5.7%) 순이었다.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에 대한 만족도는 41.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25.7%는 만족하지는 않지만 출근하고 있거나, 또는 출근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33.3%는 다른 기업으로 구직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분기 구직활동을 한 취준생 중 43.2%만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맞는 직종에 취업했다고 밝혔으며, 56.8%는 전공 분야와 다른 직무분야에 합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분야 매칭 취업 성공률이 높은 학과는 △의학약학계열(82.4%) △이공학계열(60.0%) △경상계열(45.0%) △예체능계열(40.0%) 순이었으며, △사회과학계열(28.6%)과 △인문계열(30.3%)은 타 전공계열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첫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던 시기는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3개월~6개월 미만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개월~3개월 미만 27.9% △1개월 미만 16.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 1분기 구직활동을 한 취준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올해 구직난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와 비교해서 심각하다는 취준생이 38.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훨씬 심각하다(37.2%) △비슷하다(20.3%) 순이었으며, 반면 작년 보다 구직난이 덜하다고 느끼는 취준생은 3.7%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들 취준생들은 취업을 위해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24.5%)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 △직무경험(14.2%) △어학점수(13.9%) △면접준비(13.8%) △전공.학점관리(10.9%) 등의 순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농식품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본격 확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유통․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영농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품목을 인증하는 제도다. 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지향하기 위하여 농산물 65개 품목, 축산물 3개 축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증 대상: (농산물) 식량·과수·채소·특용·임산물·(축산물) 한우·돼지·젖소 최근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가 늘어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강화 요구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각종 탄소세와 인증제도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농업분야에서도 탄소 감축기술 보급과 저탄소 인증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정체와 판로 부족 등은 제도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