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4℃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5.9℃
  • 구름조금대전 5.9℃
  • 구름많음대구 10.0℃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9.1℃
  • 맑음부산 12.0℃
  • 구름많음고창 7.3℃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6.5℃
  • 구름조금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메뉴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 지명…'적합하다' 34%·'적합하지 않다' 18%

대부분 지역에서 '적합'…대국·경북 45% '적합하다'·18% '적합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을 두고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김부겸 후보의 국무총리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유권자 중 34%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적합하지 않다'는 18%였고, 4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김 후보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거나, 적합·부적합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성향 보수층에서도 적합·부적합 어느 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여러 정치적 사안에서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지역 여론은 자주 대척한다"라며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는 두 지역 모두 적합 의견이 40%대 중반이란 점이 눈에 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김 후보자의 고향이 경북 상주로 TK 출신이란 점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김 후보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한때 지금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몸담은 적 있고, 2012년부터 대구 지역 총선·지선에 출마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상대로 승리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8%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해킹사고 은폐 시 매출액 3% 과징금 부과 법안 '국회발의'
정보통신망 침해사고를 은폐하거나 신고를 지연한 사업자에 대해 최대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에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되는 해킹·침해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일부 사업자는 사고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해 피해가 확산된 사례가 반복되며 기존 과태료 제재만으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서버 43대가 악성코드 ‘BPF 도어(BPFDoor)’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 조치로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조사단은 KT가 백신을 실행한 기록이 있음에도 관련 로그를 뒤늦게 제출하는 등 정부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침해사고를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한 경우,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