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리얼미터] 국민 절반, BTS 등 대중문화예술 우수자 병역 연기 '찬성'

관련 병역법 개정 찬반 조사
찬성 58.8%,, 반대 31.4%

 

최근 정부가 BTS(방탄소년단)와 같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병역 징집이나 소집을 연기하는 병역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여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5일 TBS 의뢰로 대중문화예술 우수자 관련 병역법 개정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58.8%,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9.8%였다.

 

권역별로 보면 '찬성' 응답이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했다. 서울은 찬성 61.6%,. 반대 34.0%였고, 경기·인천은 찬성 61.4%, 반대 30.9%였다.

 

또 대구·경북은 찬성 59.5%, 반대 31.9%, 광주·전라는 찬성 57.5%, 반대 29.7%, 부산·울산·경남은 찬성 56.7%, 반대 29.2%, 대전·세종·충청은 찬성 53.0% 반대 29.5%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 60대, 40대 모두 찬성 의견이 60%를 넘은 가운데 병역 관련 문제에 민감한 20대에서도 찬성이 54.4%, 반대는 35.1%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44.5%, 반대 25.9%였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9.6%로 평균 대비 19.8%p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8.0%가 병역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중도층에서도 찬성이 57.4%, 보수층은 55.1%로 반대 의견보다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2.0%가 병역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무당층 내에서도 '찬성' 49.4%, 반대 36.0%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찬성 47.1%, 반대 41.6%로 병역법 개정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8세 이상 1만52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나는솔로 16기' 영숙, 상철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결...민사 예고도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16기 영숙(가명)이 '상철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0단독(부장판사 허정인)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모씨(방송명 영숙)에게 벌금 200만원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이 크고, 해당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돼 사회적 파장이 상당하다"고 봤다. 백씨는 '나는 솔로' 16기에 함께 출연한 강모씨(방송명 상철)와 음란 메시지, 패드립 등 사적 대화 내용을 SNS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사실 관계를 과장·왜곡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은 피해자 신변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지난달 11일 결심 공판 당시 검찰은 백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강씨는 "오랜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며 "백씨 등이 나를 음해하고 대중이 알 필요조차 없는 사적 대화를 과장·조작해 유포했다. 온갖 카더라와 가짜 소문을 먹잇감 삼아 퍼뜨리면서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큰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