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3.6℃
  • 구름조금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15.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4.9℃
  • 맑음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17.5℃
  • 맑음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4.9℃
  • 흐림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4.2℃
  • 구름조금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2.6℃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4.2℃
  • 구름조금거제 14.0℃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리얼미터]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효과?…'영향 있을 것' 47.7·'영향 없을 것' 49.9%

정부, 추석 연휴 코로나19 재확산 최소화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방침
진보, 민주당 지지층 '영향 있을 것' 응답 다수
보수, 국민의힘 지지층은 '영향 없을 것' 응답 많아

 

정부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재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기로 한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가 사람들에 이동 제한에 대한 영향 여부에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YTN '더뉴스' 의뢰로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와 이동 제한 영향 정도를 조사한 결과 '영향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47.7%(많은 영향 있을 것 12.8%, 어느 정도 영향 있을 것 35.0%),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9.9%(전혀 영향 없을 것 18.9%, 별다른 영향 없을 것 31.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4%였다.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영향 있을 것 48.9% vs. 영향 없을 것 49.9%)과 대전·세종·충청(46.7% vs. 51.7%), 광주·전라(46.3% vs. 49.4%), 서울(46.2% vs. 50.2%)에서는 영향 정도에 대해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57.0% vs. 43.0%)에서는 ‘영향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경기·인천(44.0% vs. 54.0%)에서는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대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영향 있을 것 50.7% vs. 영향 없을 것 47.4%)와 50대(48.5% vs. 50.9%), 30대(48.2% vs. 49.2%)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했다. 70세 이상(57.0% vs. 35.3%)과 40대(54.8% vs. 44.1%)에서는 '영향이 있을 것'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성향자(영향 있을 것 47.7% vs. 영향 없을 것 50.9%)는 영향도에 대해 팽팽하게 나타났다. 진보성향자(55.8% vs. 43.4%)는 '영향 있을 것' 응답이 많았지만, 보수성향자(39.8% vs. 56.0%)는 '영향 없을 것' 응답이 많아 대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영향 있을 것 60.7% vs. 영향 없을 것 38.0%) 중 60.7%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37.3% vs. 61.5%) 중 61.5%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영향 있을 것' 27.3%, '영향 없을 것' 64.3%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8,16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