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5.6%…이재명 2위 19.6%, 윤석열 13.8%

이재명 개인 최고치 경신하며 20% 육박
이낙연 3개월 연속 하락세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꾸준한 하락세에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호도 개인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2020년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의원이 1개월 전 6월 조사 대비 5.2%p 하락한 25.6%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 의원은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대 중반까지 선호도가 떨어졌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4.0%p 상승한 19.6%로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 의원과 이 지사의 격차는 오차범위(±1.9%p) 밖이지만 지난달 15.2%p에서 6.0%p로 크게 좁혀졌다.

 

이 의원 선호도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서울과 충청권, PK, 50대와 70세 이상, 60대, 40대, 중도층, 사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이 지사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충청권과 TK, 서울, 50대와 20대, 40대, 진보층, 자영업과 무직, 사무직 등에서 주로 올랐다.

 

범보수 주자로 지난 달에 새롭게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월 대비 3.7%p 상승한 13.8%를 기록하며 3위를 이어갔다.

 

윤 총장은 수도권과 PK, TK, 50대와 70세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가정주부와 사무직, 자영업, 무직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0.5%p 상승한 5.8%로 4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PK와 수도권, 60대와 40대, 보수층, 사무직과 가정주부에서 상승했고, 충청권, 30대, 중도층, 자영업에서는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p 상승한 4.9%로 지난 조사보다 두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전월과 비슷한 4.3%로 6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4.0%, 유승민 전 의원 2.5%, 원희룡 제주도지사 2.3%였고, 윤석열 총장과 대립각을 세워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로 새롭게 조사에 포함됐다.

 

이외 김부겸 전 의원 1.9%,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7%, 김경수 경남도지사 1.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김부겸·임종석·심상정·김경수)의 선호도 합계는 2.4%p 내린 53.9%였고,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오세훈·황교안·유승민·원희룡)은 4.0%p 오른 37.6%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22.7%p에서 16.3%p로 좁혀졌다.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9.6%,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44.1%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6.2%였다.

 

현재 선호하는 후보와 '계속 지지' 여부 교차분석 결과, 이낙연 선호 응답자의 65.0%, 이재명 선호 응답자의 52.2%, 윤석열 선호 응답자의 62.9%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5만5,38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6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