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2.9℃
  • 맑음강릉 15.9℃
  • 구름조금서울 13.2℃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5.3℃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4.3℃
  • 구름조금제주 16.3℃
  • 구름조금강화 13.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5.9℃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메뉴

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남북 경색'에 하락…55%

부정평가 5%p 오른 35%
민주당 43%, 통합당 1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60%대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5%p 떨어진 5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가 42%였고,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7%, '복지확대' 4%였다. '북한 관계'는 3%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3%p 오른 3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 최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북한의 대남 강경 태도와 관련해 '북한관계'가 29%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16%였고, 북핵·안보'도 8%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6%,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라는 이유도 5%를 기록했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는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경제·민생 문제였지만, 이번 주 들어 북한 문제로 바뀌었다"라며 "'북한 관계, 북핵·안보' 문제 언급은 지난주부터 급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회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3%를 기록했고, 통합당도 1%p 오른 19%였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3%p 떨어진 5%였고,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와 같은 3%였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조사 보다 2%p가 떨어진 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3%p 증가한 27%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2%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