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8℃
  • 흐림서울 2.5℃
  • 박무대전 3.6℃
  • 흐림대구 5.1℃
  • 울산 7.4℃
  • 박무광주 6.1℃
  • 부산 9.8℃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7.4℃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3%…부정평가 32.6%

민주당 42.5%, 통합당은 29.6%로 창당 후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강보합세를 보이며 5주 연속 6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6%p 오른 62.3%(매우 잘함 40.4%, 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5%p 내린 32.6%였다. '모름·무응답'은 0.2% 감소한 5.1%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광주·전라 4.2%p 오른 85.5%(부정평가 12.8%)였고, 70대 이상에서 4.5%p 오른 59.7%(부정평가 32.3%)였다.

 

또 보수층에서는 3.1%p 떨어진 33.3%(부정평가 62.5%), 직업별로 무직에서 9.2%p 상승한 61.2%(부정평가 31.9%), 사무직에서 3.8%p 오른 69.9%(부정평가 27.7%)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은 약보합세 보이며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4%p 떨어진 42.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5.2%p 하락한 40.0%,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p 떨어진 35.5%, 경기·인천에서는 3.4%p 하락한 43.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8.3%p나 빠지며 34.7%를 기록했고, 30대에서도 4.3%p 하락한 48.2%, 40대는 3.2%p 내린 52.7%였다.

 

통합당은 2.4%p 떨어진 24.8%로 4·15총선 직전 조사 29.6%로 고점을 찍은 후 4주 연속 하락하며 창당 후 최저치 기록했다.

 

통합당은 광주·전라에서 5.2%p 떨어진 7.0%였고, 서울은 3.3%p 하락한 22.8%, 대전·세종·충청은 3.1%p 내린 26.3%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7.1%p 하락한 17.2%, 60대는 4.6%p 떨어진 28.4%, 70대 이상도 3.8%p 내린 30.9%였다.

 

열린민주당은 0.9%p 오른 6.2%였고, 정의당은 0.9%p 오른 6.0%였다. 또 국민의당은 0.2%p 오른 3.8%, 민생당은 0.6%p 상승한 2.4%였다. 무당층은 2.3%p 오른 12.4%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4%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2월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