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7명, 긴급재난지원금 가계 '도움된다'

'도움 됨' 71.9%, '도움 안 됨' 25.6%

 

국민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가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긴급재난지원금이 가계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도움 됨' (큰 도움 됨 38.9%, 어느 정도 도움 됨 33.0%) 응답이 71.9%로 다수였다.

 

반면 '도움 안 됨' (전혀 도움 안 됨 10.7%, 별로 도움 안 됨 14.9%) 응답이 25.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5%.

 

'도움 됨'는 응답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광주·전라('도움 됨' 86.7% vs. '도움 안 됨' 13.3%)와 대전·세종·충청(80.9% vs. 19.1%), 연령별로 30대(76.1% vs. 23.1%)와 40대(75.2% vs. 22.4%)에서, 이념성향별로 진보층(89.0% vs. 10.2%)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90.9% vs. 7.9%)에서 다수였다.

 

'도움 안 됨'는 응답은 지지 정당별로 미래통합당 지지층('도움 됨' 44.7% vs. '도움 안 됨' 52.0%)과 국정운영 부정평가층('도움 됨' 43.4% vs. '도움 안 됨' 54.1%)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 볼 부분은 재난지원금 사용의 직접적인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층 응답에서 '도움 됨' 62.4%, '도움 안 됨' 36.9%였고, 가정주부에서도 '도움 됨' 63.9% '도움 안 됨' 36.1%로 나타나며 '도움 안 됨'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도움 됨' 49.1% vs. '도움 안 됨' 47.6%로 두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89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