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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두관-나동연 불꽃 접전 경남 양산을, 'TV토론 불참' 이슈 불거져

'나동연 후보 TV 토론 불참' 놓고 양 후보 간 신경전

 

낙동강 벨트 사수전략에 따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격 투입된 경남의 전략적 요충지 양산을 지역 선거에서 TV 토론 ‘불참 이슈’가 불거졌다.

 

이 지역 유력 방송 매체인 KNN 주관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TV 토론회가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의 거부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김 후보가 SNS, 즉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나동연 후보의 TV 토론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동연 후보가 KNN TV 토론을 거부해 KNN 주관 TV 토론이 무산됐다고 KNN 측에서 알려왔다"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은 코로나 19 사태로 유권자들과 마주하기도 어려운 여건인 만큼, 국회의원의 자질을 검증할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나동연 후보가 계속 TV 토론을 거부할 경우,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나동연 후보께서는 TV 토론에 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페이스북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토론을 기피하고, 거부했다는 표현은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일방적인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출발이 늦었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마저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KNN 주최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후보 등록 이후 각종 인터뷰 요청이 홍수처럼 밀려들고 있으며, 지난 3월 27일에는 KBS 생방송 토론회에도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양산을 국회의원 선거전의 경우 지금까지 공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초박빙 접전 양상이어서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정책 공약 등을 검증할 수 있는 TV 토론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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