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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년 전 인연, 마스크 2만장과 손세정제 1,000개 기부

 

20년 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위급한 상황을 넘겼던 신생아가 성년이 되어 보호자와 함께 해당병원을 찾아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구호물품을 기부한 사람은 이승훈 씨. 이씨는 당시 개인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중증 질환이 있어 이대목동병원을 찾았고, 당시 주치의였던 소아청소년과 박은애 교수의 헌신적인 치료 덕분에 건강을 회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런 인연으로 이씨의 아버지인 ㈜클래식코리아 이대진 대표는 중국의 글로벌 콘텐츠 그룹인 '베이비버스'를 통해 덴탈마스크 2만장과 손세정제 1,000개를 기부하게 됐다.

 

현재 이씨는 애니메이션 '베이비버스'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시나몬컴퍼니의 유통을 대행하고 있는 ㈜클래식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20여 년 전 박은애 교수와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물품을 기부해 준 이승훈 씨를 비롯한 베이비버스와 (주)시나몬컴퍼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세미나실에서 가진 물품 전달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등 경영진과 당시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성인이 된 이승훈 씨와 아버지 이대진 (주)클래식코리아 대표, (주)시나몬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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