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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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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 中 우한시 '폐렴' 확산에 인천-우한 항공노선 운항중단

대한항공 및 남방항공 주 4회 운항…23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현지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국토교통부가 23일부터 우한시와 우리나라 사이의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한시적으로 중단시켰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우한 간에는 대한항공과 중국의 남방항공이 각각 주당 4회 국제 항공노선을 개설·운항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한뿐만 아니라 중국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에 대해서도 격리대상자(의심 환자 등) 및 동행자에 대한 항공권 변경과 항공기 내 안내방송 송출을 협조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한-중국 간 항공노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에서의 안내방송 송출과 중국어 통역인력 배치 등도 조치했다"라며 "폐렴의 국내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검역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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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