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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장년 구직자, 평균 14개사 지원·4곳서 면접 본 후 재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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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에 성공한 중장년 구직자들은 평균 14개 회사에 지원하고, 4개사에 면접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작년 11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40세 이상 중장년들이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입사 지원한 회사 수는 ▲5개사 미만이 43.2%로 가장 많았고, ▲5개사 이상 10개사 미만 26.5% ▲10개사 이상 20개사 미만 14.9% 순이었고, ▲100개사 이상 지원했다(3.2%)는 응답도 있었다.

 

면접의 경우에는 ▲5개사 미만이 68.4%로 가장 높았고 ▲10개사 이상 15개사 미만 5.2%로 조사됐다.

 

중장년 구직자들은 본인의 경제활동이 67세까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원하는 급여 수준은 ▲200만원 이상 250만원 미만이 32.7%로 가장 많았고,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24.7% ▲2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7.6% 순이었다. ▲500만원 이상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2.6%를 차지했다.

 

이들이 재취업 후 받는 임금 수준은 오랜 기간 재직했던 주된 직장에서의 임금 대비 ▲50% 미만 26.4% ▲50% 이상 ~ 60% 미만 21.3% ▲70% 이상 ~ 80% 미만 18.1% 등이었고, 더 많이 받았다는 응답은 8.4%에 그쳐, 전체적으로 과거 직장 임금 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조사 결과인 평균 61.6% 대비 4.7%p 상승한 것이다.

 

재취업에 성공한 중장년 10명 중 7명(67.1%)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다.

 

세부적으로 ▲1년 이상 2년 미만이 21.9% ▲6개월 이상 1년 미만 21.3%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14.2% 등 순이었고, ▲5년 이상 근무했다는 응답은 7.7%에 불과했다.

 

이를 작년과 비교해 보면 2년 이내 퇴사자의 경우 작년 74.6% 대비 7.5%p 줄어든 것이다.

 

이들은 재취업 활동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중장년 채용수요 부족(38.9%) ▲나이를 중시하는 사회풍토(36.1%) ▲새로운 기술·직무역량 부족(16.5%) 등을 꼽았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경력과 경험이 뛰어난 중장년이 한 직장에서 장기 근속하지 못한다는 점과 이들이 재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는 것은 중장년 채용수요 부족이라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중장년 재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의 중장년 채용인식 전환과 중장년 장기근속 지원과 같은 정부의 핀셋지원 확대 등 다각도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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