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두란노에서 출간한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코리안 바이블 루트>(이원식 지음)가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 해 동안 출간된 많은 책들 중에 우수한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보급하고자 매년 세종도서를 선정한다.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코리안 바이블 루트>는 한글 성경이 어떻게 번역되기 시작했는지, 또 어떤 과정을 통해 들어오게 됐는지를 추적해 가는 책이다. 한글 성경을 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기적 같은 일들과 목숨을 걸고 성경을 지켜낸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원식 영화감독이다. 이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를 취재하고 촬영하며 책을 집필했다. 현재 그는 동명의 다큐멘터리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코리안 바이블 루트>를 제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