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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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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넉달 만에 '긍정 〉부정'…48.4%

부정평가 47.7%, '국회 마비 사태 반사 효과'
민주당 1.9%p 오른 40.9%·한국당 1.7%p 내린 31.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개월여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며 40%대 후반까지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8%p 오른 48.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47.7%였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9%였다.

 

리얼미터는 "청와대의 민정·감찰 기능 관련 의혹 보도 확산에도 소폭 오른 것은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의한 반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2.2%p 떨어진 46.9%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2.3%p 오른 49.9%였다.

 

진보층 긍정평가 역시 77.1%에서 72.8%로 줄었고, 보수층 부정평가는 79.9%에서 75.9%로 감소하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진보·보수 진영별 양극화가 약화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50대와 60대 이상,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 20대, 호남과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9%p 오른 40.9%로 6주 만에 다시 40% 선을 회복했다. 민주당은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1.7%p 내린 31.2%로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한국당은 보수층, 30대와 50대, 40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0.5%p 오른 7.0%, 바른미래당 역시 0.3%p 오른 5.0%, 우리공화당은 0.2%p 내린 1.6%,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4.7%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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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