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메뉴

정치


文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민주당 “환영” vs 한국당 “맹탕 대북정책 중단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26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UN총회에 참석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13일 청와대가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기후변화 대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외교활동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말 성사 가능성이 높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양국 정상이 논의할 기회라는 면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맹탕 대북정책 중단’과 ‘한·미 동맹 복원’의 기회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지금 한반도는 미증유의 위기에 서 있으며, 한·미 동맹은 위급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중단될 기미가 없다”면서 “이번 방미를 기회로 삼아 꼬인 정국과 국제관계를 푸는 것만이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해방 이후 굳건한 한·미 동맹이 한반도 안보에 직결돼 왔고, 안보는 국민의 안전권 보장을 의미한다. 즉, 안보가 곧 국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관계에서의 국내정치 행보를 중단하라. 문재인 정권 들어 9번째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다시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도발, 북한제재 UN결의 위반을 더이상 두둔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UN총회에서 북한과 김정은의 안하무인, 독불장군식 행태를 명확하게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견고한 국제공조를 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