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국민 10명 중 8명 “국회의원 연봉 지나치게 많아…성과급·무보수 도입해야”

 

국민 10명 중 8명은 국회의원 연봉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성인남녀 4,215명에게 “국회의원 연봉에 대한 귀하의 입장은 어디에 가까운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84.3%가 “지나치게 많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적당하다”는 응답은 11.8%였고, “지나치게 적다”는 3.9%에 그쳤다.

 

성별로 남성(81.4%)보다는 여성(86.3%)이, 연령별로는 20대 82.6%, 30대 84.2%, 40대 85.8%, 50대 이상 86%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국회의원의 연봉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봉 통계는 국민들의 이같은 인식과 정반대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기준 최고 및 최저연봉 직업에 따르면 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국회의원으로, 평균연봉이 1억4,000만원이었다.

 

이는 성형회과 의사 1억2,000만원, 기업 고위 임원 8,500만원, 대학 총장 및 학장 8,000만원보다 높은 것이다.

 

국회의원은 매년 직업정보 보고서에서 평균소득 최상위 그룹에 들지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한국고용정보원의 설명이다.

 

한편, 국회 및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바닥인 상황에서 국민들은 국회의원 연봉제에 대한 변화를 요구했다.

 

응답자의 53%는 ‘국회의원 성과급 도입’에 찬성했고, ‘국회의원 무보수 도입’에는 65%가 지지의사를 보냈다.

 

알바콜은 특히, ‘국회의원 무보수 도입’의 경우 봉사직과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형태임을 부연했는데, 많은 응답자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