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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국 선원 “스펀지탄 충격에 따른 심장파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경이 쏜 스펀지탄(고무탄)에 맞은 후 숨진 중국 선원 장수원(44)씨의 사인이 ‘스펀지탄 충격에 따른 심장 파열’이라고 20일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 20일 장씨를 부검한 결과 “장씨가 스펀지탄을 맞은 부위에서 갈비뼈의 미세한 골절과 함께 심장에 생긴 직경 2mm의 파열을 확인했다”며 “장씨가 스펀지탄에 맞아 숨지기는 했지만 스펀지탄의 위력이 지나치게 강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16일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톱을 들고 저항하다 해경이 쏜 스폰지탄에 맞았고 몇m가량을 도망치다 쓰러져 숨졌다.

 부검에 참여한 국과수 관계자는 “장씨의 심장에 혈액이 가득차 있던 시점에 충격이 있었다”며 “심장 박동 중 심장에 혈액이 가득 들어차는 순간에는 작은 충격만으로도 심장이 파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약물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거쳐 열흘 안에 장씨의 부검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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