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대학 취업통계 바뀐다…‘취업률 부풀리기’ 제재


대학의 취업률 ‘뻥튀기’를 막기 위해 취업통계가 올해부터 바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취업통계조사는 2004년부터 매년 실시했으며, 2010년부터 건강보험 등 공공 DB 등을 활용해 졸업생의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취업통계가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별 취업현황, 급여 수준, 업체 규모 등 현재보다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취업통계는 2017년 2월, 2016년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7년 12월31일 기준 취업 여부를 조사하게 되며, 이후 매 분기(3·6·9·11월) 마다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각 대학의 기초자료 제출, 취업여부조사(공공DB 연계, 학교자체 조사)를 거쳐 자료 검증 후 12월에 공표하며, 세부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내년 1월 확인할 수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향후 취업통계가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취업률 1위 대학’ 등 무분별한 광고 등을 자제해 달라”며 “실제 취업하지 않고도 취업한 것처럼 취업률을 부풀리는 악용사례는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별도의 제제방안을 강구하면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