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직장인 10명 중 8명 “올해는 금연!!!”


흡연하는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흡연 직장인 3명 중 1명은 층간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금연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2.7%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었고, 이들의 84.2%가 ‘2018년 새해를 받아 금연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금연을 계획하는 이유는 ▲건강관리(80.7%) ▲부담스러운 담뱃값(47.0%) ▲흡연자가 환영받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18.4%) 등이었다.


흡연 직장인들이 한 달 평균 10만8,000원을 흡연에 지출하고 있었다. 하루 평균 흡연량은 ▲10~20개비 미만(33.5%) ▲5~10개비 미만(29.6%) ▲5개비 미만(36.4%) 등으로 조사됐다.


‘층간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명 중 1명인 32.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흡연 직장인들이 주로 담배를 피우는 장소는 ▲흡연 지정구역(52.9%) ▲집·회사 내외 계단이나 옥상(37.4%)이었다.


이들은 금연을 위해 ▲하루에 피는 담배 개수 줄여가가(55.6%) ▲운동하기(28.5%) ▲병원·금연치료 전문가 도움 받기(20.2%) 등의 방법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잡코리아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조사결과 70.7%가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비흡연 직장인 62.7%, 흡연 직장인 77.9%)’고 답했다고 밝혔다.


모든 그룹에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이 주를 이룬 가운데, 흡연 직장인 그룹에서 반대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흡연 직장인의 반대 입장은 2.7%에 불과한데 반해, 흡연 직장인은 15.8%가 반대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개인공간(내 집)까지 관여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 같아서(64.0%) ▲실생활에서 개정안 효과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26.7%) ▲담배를 피울 공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25.3%) ▲흡연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나빠질 것 같아서(17.3%) 등이었다.


찬성입장(복수응답)으로는 ▲층간 흡연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돼서(61.4%) ▲가족·지인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적어질 것 같아서(59.1%) 등이 주를 이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