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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애경산업,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위한 따뜻한 나눔행사 열어

5년째 계속되고 있는 ‘애경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와 애경산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9일 오후1시께 구로 고청근린공원에서는 ‘2016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행사가 열려, 서울시 관계자와 애경산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90여명이 희망꾸러미 3천 세트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애경산업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로써 올해까지 총 5년간 122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약15천가구와 나누게 됐다.

 

애경산업 임직원과 서울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세제, 치약, 샴푸 등 11종의 생활용품을 손수 포장해 희망꾸러미 상자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희망꾸러미 상자 3천 세트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현장 인근의 푸드뱅크·마켓과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서울시내 각 자치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5년간 따뜻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는 애경산업은 애경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통해 애인경천(愛人敬天)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애경산업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시 안찬율 희망복지지원과장도 동절기에 들어 생활용품이 부족한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움을 나누게 돼 의미가 깊다따뜻한 나눔문화를 서울시 전역에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공헌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제보나 도움을 주려는 사람은 ‘120 다산콜센터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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