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박재상·35)가 14일 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강남 스타일''을 열창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7시 강남역 사거리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특유의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을 불러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일부 시민들은 말 춤을 따라 하기도 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진짜 강남에서 부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싸이가 SBS TV ''인기가요''와 손잡고 마련한 것으로, 공연 실황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3일과 14일 각각 공개된 유튜브의 최근 한 달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에서 연이틀 1위에 올랐다.
유튜브는 매일 한단 전부터 해당 일까지의 동영상 클릭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