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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해태제과, 한국교총, 더베이직하우스 등 5개 업체 개인정보 유출 공개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업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5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되는 5개 업체 중 (주)해태제과식품,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주)더베이직하우스, (주)파인리조트 등 4개 업체는 개인정보 유출인원이 10만 명 이상이기 때문에 공표 대상에 포함되었고, (주)애경유지공업은 개인정보 유출인원이 10만 명 이상이며 과태료 부과 총 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이므로 공표 대상이 됐다.

각 업체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을 보면 (주)해태제과식품은 해킹에 의해 53만여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등)가 유출되었다.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았고, 안전한 비밀번호 작성규칙을 지키지 못한 사실과 접속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 900만 원이 부과됐다.

사단법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해킹에 의해 29만 여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가 유출되었으며,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접근 권한의 부여·변경·말소에 대한 내역을 3년간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됐다.

(주)더베이직하우스는 해킹에 의해 22만 여명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가 유출되었으며,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외부에서 관리자페이지 접속 시 가상사설망(VPN) 또는 전용선 등 안전한 접속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 600만 원이 부과됐다.

(주)애경유지공업은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20만 여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가 유출되었으며(유출된 개인정보는 경찰 수사로 모두 회수되어 ‘13년 3월에 전량 파기됨), 유출사실 미통지 및 유출신고를 지체한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를 1,500만 원 부과됐다.

(주)파인리조트는 해킹에 의해 19만 여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가 유출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개인정보취급자의 역할 및 책임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내부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지 않았고, 접근 통제 및 접근 권한의 제한 조치 중 안전한 비밀번호 작성규칙을 지키지 못한 사실과, 주민번호 저장 및 비밀번호 전송 시 암호화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 900만 원이 부과됐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5개 업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정처분 결과 공개’에 대해 “국정과제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시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표제도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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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