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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軍 현안 대응을 위한 “군관협력지원단” 운영

2016년 1월부터 군 관련 현안사항의 조정·협의 지원 등 업무를 담당

경기도는 2016년 1월부터 도내 군 관련 불합리 규제 발굴 및 개선 등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군관협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과 관련된 현안들은 군사작전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어도청 조직 내에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가 가능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그동안 도는 경기연구원내 민군정책팀 운영 지원을 통해 군 관련 현안을 해결해 왔으나해당 팀이 군관협력담당관 소속이 아니라는 점과 근무처와 현안지역간의 거리상 문제 등으로 인해 신속한 현안대응 및 수시 협의가 필요한 사안처리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랐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군관협력담당관산하에 군관협력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하고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군 예비역 출신 군사전문가 4(장성 1대령 3)을 채용했다


아울러의정부시 청사로 5번길8-17 별도의 사무실(031-8030-2571~4)을 마련했으며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군관협력지원단은 앞으로 국방부 및 군부대 협의 체계 구축군사시설 재배치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 군협의 업무▲ 군 공항 이전 및 군사장애물 제거 사업 지원군관협력사업 지원 및 군 관련 문제 해결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는 군관협력지원단이 군 관련 현안에 대해 원활한 중재와 조정은 물론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반기별로 개최하는 군관정책협의회와 함께 군관업무 추진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도내 31개 시·군에서도 군보협의사항 등 현안발생 시 군관협력전문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군관협력지원단의 출범으로 군사규제 합리화의 발돋움 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군 관련 현안발생 시 적극 활용하여 도민들의 편익을 도모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경기도내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2,382로 전국 6,009의 39.6% 차지하고 있으며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전체면적 4,266의 44.8%인 1,909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은 개인 재산권 행사의 제약 및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피해 대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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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