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확정' 이후, 광화문 앞에선…

쳥계광장 반대서명현장, 11월 4일 오후 6시엔 촛불집회도 열 예정


지난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가 확정됐다. 전부터 각계각층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고시 확정 이후에 더 반대의 목소리는 더 거세졌다.


4일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한 대학생연합, 교수, 연예인들까지 청와대, 국회, 세종시 정부부처 등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계속됐는데, 청계광장에서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저지 네트워크'와 대학생들이 함께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국민 반대 서명 운동도 전개됐다.


앳된 얼굴, 과잠을 입은 대학생들이 목에 역사교과서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판넬를 걸고 연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는 청계광장 한 편에는, 학생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었다. 시민들은 대부분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란에 사인을 했다.


반대 서명 운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서울대, 성신여대, 성공회대 등 다양했는데 학과도 제각기 달랐다. 단장은 성신여대 총학생회 회장이 맡고 있었는데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확정'을 보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나와서 서명 운동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명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은 "오늘(11월 4일) 오후 6시에는 촛불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학생들과 시민단체의 반대 시위가 앞으로의 정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