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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확정' 이후, 광화문 앞에선…

쳥계광장 반대서명현장, 11월 4일 오후 6시엔 촛불집회도 열 예정


지난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가 확정됐다. 전부터 각계각층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고시 확정 이후에 더 반대의 목소리는 더 거세졌다.


4일 여러 시민단체를 비롯한 대학생연합, 교수, 연예인들까지 청와대, 국회, 세종시 정부부처 등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계속됐는데, 청계광장에서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저지 네트워크'와 대학생들이 함께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국민 반대 서명 운동도 전개됐다.


앳된 얼굴, 과잠을 입은 대학생들이 목에 역사교과서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판넬를 걸고 연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는 청계광장 한 편에는, 학생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었다. 시민들은 대부분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란에 사인을 했다.


반대 서명 운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서울대, 성신여대, 성공회대 등 다양했는데 학과도 제각기 달랐다. 단장은 성신여대 총학생회 회장이 맡고 있었는데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확정'을 보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나와서 서명 운동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명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은 "오늘(11월 4일) 오후 6시에는 촛불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학생들과 시민단체의 반대 시위가 앞으로의 정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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