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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엑소 팬들, 트리플래닛 통해 엑소첸숲 조성했다


지난 8, 그룹 엑소(EXO)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하여 엑소 멤버 첸의 이름을 딴 첸숲 1첸숲 2가 각각 서울대공원과 시흥 배곧신도시에 조성되었다. 팬들은 첸숲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스타숲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준비하였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김종대학교金钟大吧_CHENbar’를 중심으로 진행된 첸숲 조성 프로젝트는 많은 팬들이 좋은 취지에 공감하여 참여해주었고, 그 결과 목표보다 많은 금액으로 국내에 2개의 숲을 조성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700만 명이 찾는 서울대공원에 조성된 첸숲 1호는 시민들이 주도하여 숲을 조성한 사례로서, 서울대공원의 동물 복지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게 된다.

 

첸숲 2호의 경우, 첸의 고향인 시흥시에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첸숲 2호가 조성된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은 실제 첸의 모교인 정왕고등학교와도 매우 가까이 있다. 숲 조성 행사 당일에는 첸을 사랑하는 팬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시흥시에서 함께 나무를 심으며 첸숲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첸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이번에 서울대공원과 시흥 배곧신도시에 각각 첸숲 1, 2호를 조성했는데, 특히 첸이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시흥시 첸숲 2호에서는 팬들이 함께 숲을 조성하는 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 첸숲이 팬들에게는 하나의 의미 있는 장소로, 일반 시민들에게는 자연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 조성된 스타숲은 총 40여 개로, 지드래곤숲, 동방신기숲, 이효리숲, 하정우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 등 다양한 스타의 이름으로 숲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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