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제


올 한해 카드사용금액 700조원 돌파 전망

올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사용되는 카드금액이 7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KB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카드사의 체크카드를 포함한 카드 이용액을 690조원으로 추정하고 올해는 70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신용·체크카드 일시불 및 할부이용액,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용액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카드 이용금액은 지난 2009년 505조원, 2011년 614조원, 2012년 659조원, 2013년 680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되는 카드이용액인 701조원 중 개인 신용카드의 이용액은 466조원, 법인 신용카드는 133조원, 체크카드는 102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카드 이용금액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액의 성장률이 갈수록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신용카드 성장률은 2012년 6.9%, 2014년 0.8% 등 갈수록 성장률이 낮아졌다.


체크카드 이용액도 전년 대비 2006년 63.6%, 2010년 74.1% 성장하는 등 날로 증가했으나 2013년 12.5%, 2014년 5.2% 등 갈수록 낮아졌으며 올해 체크카드 이용액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4.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개인 신용카드는 향후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고 체크카드도 과거 50~70% 수준의 높은 연 성장률은 재현되기 어렵다"며 "정보 유출 사태 당시 고객 이탈로 인한 카드 이용금액 감소 효과가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분단·이산가족 80년 “생사 확인 위한 서신교환” 촉구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실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함께했다. Peace Makers Korea 대표 김사랑 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단 80년 이산가족 80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족의 생사를 알기 위해 서신교환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며 인간의 신성불가침한 권리로 중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도 전쟁터의 사람들도 가족과는 소통을 한다”면서 “이산가족 누구나 편지로라도 소식을 전하며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신교환 실현 서명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갑이 넘어 탈북했다는 기자회견 참석자는 발언에서 “북한에 남기고 온 자식들과 배우자 그리고 손자, 손녀 13명의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면서 “아무 때나 국제여행을 할 수가 있으며 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