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경제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 세미나 개최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이 ‘실질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한·중 FTA 및 무역기술장벽(TBT) 협정 내용에 대해서 업종단체, 시험·인증기관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미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TBT) 협정 내용 설명을 위한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TBT) 세미나’를 19일에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었다.

국가 간 관세장벽은 현재 완화되는 추세이지만, 안전·건강·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무역기술장벽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는 FTA, 무역기술장벽 컨소시엄 등을 통해 외국의 불합리한 규제로 우리 수출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도 그간 국내 수출업계는 중국강제인증제도(CCC)와 관련하여 국제시험성적서 불인정, 시험용 표본(샘플) 송부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 및 인증지연 등 많은 애로를 겪었다.

그러나 한·중 FTA TBT협상을 통해 전기용품에 대한 국제공인성적서 상호수용 촉진, 시험·인증 비용 및 기간 축소를 위한 협력, 시험용 시료 통관 원활화 도모 등의 방안들이 합의되어 우리 기업의 TBT애로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에서는 한·중 FTA TBT협상결과에 중점을 두고 협정 현황 및 이행계획 발표, 질의·응답 세션 등이 진행됐고, 중국 지방정부 기술규제 연구 현황(생산기술연구원)과 국내 시험기관의 중국 진출현황과 향후계획(산업기술시험원)도 발표했다.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한·중 FTA 협상결과와 의미를 설명하고, “한-중 FTA의 가장 큰 의미는 한국에서 바로 중국으로 비즈니스 할 수 있고, 중국도 한국을 통해 유럽, 미국 등 프리미엄 시장을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마련을 위해 중국 시장의 비관세장벽 해소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 FTA TBT 협정현황 및 이행계획’ 발표에서는 중국인증제도에 대한 소개, 對(대)중국 수출업계의 TBT애로사항, 주요 협정문 합의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전기용품 분야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계획 등 협정 이행계획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진 ‘시험기관 중국 진출현황 및 향후계획’에서는 국내 산업기술시험원의 중국진출 사례 및 인증서비스 제공 현황을 소개하고, 중국에 대한 수출기업의 원활한 시험·인증 서비스 대응을 위한 전략과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인당 5만원 알바비 줄게” 대놓고 탄핵반대집회 매수 논란
보수단체집회 알바비 지급이 논란인 가운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사람을 데려오면 금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수도권 자유마을 대회'를 열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를 이끄는 전 목사는 생중계 도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1000만 명을 동원해야 한다"며 "사람들을 모집해 오는 교인들에 인당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50만원씩 주고 싶은데, 내가 돈이 떨어져 5만원씩 주겠다"며 "여러분 전화비는 내가 주겠다. 빨리빨리 휴대전화로 전파해야 한다"고 거듭 제안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잘 데리고 나오기만 하면 3500만 명도 모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활동비를 지원하겠다’는 전 목사의 발언은 모두 편집돼 있었다. 해당 무대에 오른 또 다른 목사는 현금을 받는 즉시 주머니에 넣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전 목사 측은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