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우편 서비스 일부가 재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편지·소포·국제우편 등 우편 서비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 무인우편접수기는 사용 불가능한 상태다.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는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제도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MOU를 체결했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부상하면서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환경 정책 전반에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다. 회사는 배출권거래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배출권거래 관련 사업과 솔루션을 함께 고도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에코아이는 다년간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과 국제 탄소시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해 왔다. 해외 감축실적 인증량 55% 이상 점유율을 확보해 감축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 폐냉매 회수, 산림조림 등 다양한 감축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특히 에코아이는 Article 6, CORSIA 등 국제 탄소시장 규정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을 마무리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산업 급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단순 건물부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설치를 완료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와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120)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마련됐다. [민생안정] 먼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마켓경기’에서는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G마크 농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안전·보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7일 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위풍당당 걷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양평 동부권(용문연, 지평연, 청운면, 단월면, 양동면) 각 연장, 면 체육회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양평군새마을협의회 지부장, 경기도 건강증진과 건강정책팀장,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장, 양평군자원봉사센터장 등 각계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주민과 뜻을 모으고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보건소와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이 주관하여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소리길 6코스 3.2km(용문생활체육공원→ 다운6리 마을회관) 워크온 스탬프 챌린지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활속 걷기의 즐거움과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출발지와 반환점에서 스탬프를 획득하고 리워드를 받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더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 건강측정(혈압), 금연 · 절주, 아토피 체험관 운영(건강증진과), ▲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28일 0시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대민서비스 44개 가운데 경기24 등 중앙부처와 연계된 18개 서비스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 중단된 상태로 담당자를 통한 대면접수 등 대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주거복지포털 등 나머지 26개 서비스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경기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단된 서비스와 대체 창구를 안내하고 있다. 또, 국민신문고 장애 복구시까지 120 콜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역시 상황대책반을 가동하며 119 이동전화위치정보시스템 등 장애가 발생한 소방관련 시스템에 대한 대안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 를 열었다. 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
28일 오후 제429회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면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등 107인은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요구서를 제출했고 첫 주자로 김은혜 의원이 나섰다. 필리버스터는 개시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현재 179명)의 동의를 거쳐 종결시킬 수 있다. 해당 법안은 24시간 후인 29일 오후 종결되고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추진한 4대 쟁점 법안 중 정부조직법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에 이어 마지막 법안 처리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회 증감법은 국정조사에서 증인이 위증을 했는데도 소관 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돼 고발할 주체가 불명확한 경우라도 국회 본회의 의결로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대한민국국회는 28일 오후 제429회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해 총 투표수 180표 가운데 찬성 180표로 가결했다. 전날(27일) 오후 본회의에서 안건이 상정돼 송언석 의원 등 107인으로부터 무제한토론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실시됐다.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의 건이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경과해 무기명투표로 종결동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182표 가운데 찬성 180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채웠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부조직개편으로 일부 중앙행정기관이 신설·개편됨에 따라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사항을 조정하고 국회기록원을 설립해 기록물 관리의 독립성·전문성을 확보하려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기획재정위원회를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를 성평등가족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상임위원회 소관사항도 조정됐다. △국회기록원은 국회운영위원회 소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국가데이터처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관 △산업통상부와 지식재산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기후에너지부는 기후에너지환
국회법 개정안이 28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은 재석 180명 중 찬성 180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법안에 반대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구의 열병 앞에서 등장한 임시방편 뉴욕타임스는 국제판 24일 자에 산업화 이후 대기오염이 의외의 효과를 냈다는 전문가의 주장을 담은 글을 사설로 실었다. 이 사설에 따르면 ‘석탄과 석유 연소 과정에서 뿜어져 나온 유황계 오염 물질이 대기 중에 퍼지며 태양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일부 반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지구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했다’고 하였다. 특히 유황 물질로 지구 온도를 낮추는 방식은 ‘1965년 린든 존슨 대통령의 책상에 처음 제출된 미국 최초의 고위급 기후 보고서에 이미 포함되어 있었다’면서 ‘지구의 반사율을 높이는 가장 타당한 방법은 소규모 고고도 항공기를 이용하여 상층 대기의 황산 입자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상층 대기에 다량의 유황이 유입되었을 때, 지구는 몇 년 동안 눈에 띄게 차가워졌다’고 했다. ‘그러므로 올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폭염으로 기온이 48도를 넘어섰을 때, 유황에 의한 햇빛 반사가 생명을 구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면, 적어도 논의할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 사설은 또, ‘미세한 유황 입자가 햇빛을 우주로 반사함으로써 인간의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