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개혁 5당 원내대표단 회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개혁 5당 원내대표단은 대선 이후 한두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개혁 입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개혁진보 4당 원내대표단은 어제(8일) 모임을 갖고 조국혁신당이 제기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포함한 옥외광고물법 등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에 개혁진보 4당 및 시민사회가 제기하는 우려와 대안에 대해 제대로 숙의하고 수렴할 것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법 기술에 도가 튼 내란 세력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완벽한 단죄의 그물을 짜야 한다”며 “속도 조절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일부 존재하나,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내란전담재판부법을 범여권 공동발의로 추진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며 “지금과 같은 개혁의 골든타임이야말로 실질적인 입법 공조를 가동할 적기”라고 주장했
오는 12일 여주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여주시사 편찬사업 특별전 「새롭게 다시 쓰는 여주의 역사」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2월 여주시사편찬위원회가 출범해 약 2년 동안 여주시사 편찬과정에서 조사하고 수집된 핵심 자료를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12개 읍면동 문서고 조사에서 수집된 46건의 자료 중 주요 전시 자료는 ▲흥천면 : 흥천면 범죄인명부, 농우대부대장(農牛貸付臺帳 1979~), ▲대신면 : 주민 자생 조직 “계” 현황, ▲가남읍 : 지주농지확인일람 표철(地主農地確認一覽 表綴), ▲북내면 · 오학동 : 북내면 관내도, 지명조사표, ▲여흥동 · 중앙동(구 여주읍) : 전통 혼례 혼구 사용 대장 등이다. 전시 공간은 여주시 로고를 공간 구성에 반영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일(일)까지 여주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사편찬실로 문의하거나 여주관광홍보관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표어로, 지평면 무왕리에 위치한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양평자원순환센터는 과거 ‘무왕위생매립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단순 매립 시설을 넘어 일반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 등 자원을 순환시키고 누구나 방문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이름을 바꾸어 운영 중이다. 이제는 혐오시설이 아닌, 일상 속 꼭 필요한 시설로서 자원의 소중함과 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지속 가능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순환교육 확대와 새활용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2024년부터 추진해 온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현재까지 115회 실시됐고 2,52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관내외 주민과 학생, 해외 방문객까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재활용품 제작, 새활용(업사이클) 강사 양성, 자원순환 실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새활용센터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관리를
여주시는 향후 여주시청 및 여주초교 이전으로 원도심 지역 공동화 발생 및 지역 경기 침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후보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사업은 혁신지구의 예비단계로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쇠퇴한 도심이나 인구 감소, 산업 이탈, 주거환경 악화 등 재생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공주도로 낙후지역 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기능 등을 집적해 새로운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단순 건설을 넘어 지역의 활력을 복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지구단위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여주시 원도심 마스터플랜 활성화계획」을 기준으로 여주시청 및 여주초교 부지를 활용하여 총사업비 1,280억원을 투입하여 복합상업공간, 공원, 주차장 등과 부처연계사업으로 교육부 공모를 통한 교육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세부사업계획을 보완․수정하여 2년 내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여주시를 대표하는 중요지역 거점 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달 24일과 1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양평군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양평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은 총 2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운영됐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초청돼 수준 높은 강연을 이어갔다. 첫째 날에는 송미영 동국대학교 교수가 ‘환경교육 선도도시 양평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하며, 양평의 환경교육 방향성과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가 ‘양평이 지속가능하려면?’이라는 주제로 양평군의 산림자원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지속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수료증 수여식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리더십 과정에는 총 30명이 수료했으며,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해 기관, 거버넌스, 농업·경제, 복지·사회·교
여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여주시 야외공연장(신륵사 관광지 내)에서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WHO 국제도시 재인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2022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어르신친화도시로 최초 인증받은 후 지난 3년 동안 5대영역 9대목표 78개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어르신친화도시 재인증 요건을 갖춰 2026년부터 5개년 실행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WHO 재인증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며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홍보하고자 행사를 개최한다. 2기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여주 어르신친화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5대영역 9대목표 61개 세부사업을 통해 더욱 세심하고 고도화된 어르신친화적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15일 행사에는 세대참여 문화공연, 기념식, 비전선포식 및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여주시 시정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3일 양서면 국수리 일원에서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서면 동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과 윤순옥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수계기금 45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6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며, 국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65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샤워실, 창고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헬스장, 요가실, 탈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지역 복지와 여가, 건강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양서면 기관·단체장님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서면 균형 발전을 위해 국수리 일원 도로를 확장·정비하고, 국수생활체육공원 하천변에 인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관내 농수산물 판매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판매량이 증가하는 김장철 다소비 품목인 수산물(천일염, 젓갈류, 냉동명태 등)과 농산물(배추김치, 고춧가루, 마늘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위반 사항을 지도·점검하여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혼합표시와 같은 표시 방법, 원산지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상인들의 허위 표시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10월 ‘경북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산불특별법)이 제정됐으나 정작 피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입법 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재난 복구 시스템에 ‘실질적 회복’ 지원책이 누락되면서 피해 주민 10명 중 6명은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임시 주거시설에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9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녹색전환연구소,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는 <2025 경북 산불 피해주민 실태조사>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5일 ‘산불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앞두고, 안동·의성·영덕 지역 산불 피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재난 이후 회복 실태와 제도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두달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재난 수습 및 입법 과정에서 피해자의 참여권과 알 권리가 침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태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80.2%는 ‘특별법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고,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 주민의 68.9%는 “입법 과정에서 피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주된 이유로는 ‘실질적 피해 평가 계획 부족(57.3%)’과 ‘생계 회복 내용 부
정부의 ‘AI 기본사회’는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AI)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포용적 사회를 목표로 한다. 한 마디로 AI 기술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공정하게 누리고, AI 기술 발전이 국민 모두에게 더 큰 기회와 안전으로 이어지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시대의 대전환 방향이다. 이 같은 내용을 폭넓게 담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AI 기본사회 실현 방안 토론회’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기본사회포럼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국회의원이 함께 한 이날 토론회는 차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과 배경택 보건복지부 정책관의 발제로 시작했다. 사회를 맡은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인사말에서 “최근 이 대통령께서 G20 정상회의에서 제시한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안전한 AI 기본사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AI 기술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하고, 산업과 행정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검토를 진행하는 만큼 오늘 토론회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시대의 주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한 ‘2025년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분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교육기관-농장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확산이라는 공모 주제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교육농장 운영 및 확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여주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관내 초등학교까지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 프로그램 위주로 초등학교에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품질을 보장하고, 교육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농촌교육농장 농장주의 운영능력 등 질적서비스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성장과 발달 그리고 농업의 가치를 알려주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교육이 연결된 지속가능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7일 청문회를 열고 사고 이후에도 침묵 중인 창업주 김범석 의장도 증인으로 부른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지난 2일 긴급 현안 질의를 열었으나 쿠팡 측의 성실한 답변과 기술적 설명이 부족해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심도 있는 조사를 위해 청문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쿠팡 측 증인 6명과 기관증인 3명, 참고인 5명을 부르기로 했다. 쿠팡 측 증인으로는 김범석 쿠팡inc CEO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전 대표, 브랫 매티스 쿠팡 CISO,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조용우 쿠팡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이 채택됐다. 기관증인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이상중 KISA 원장이다. 참고인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김도승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전북대 교수), 김승주 고려대 교수, 김창희 안랩 상무, 김홍민 한국통신판매사업자 협회장 등이다. 과방위는 이번 청문회와 관련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