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0일 한국남동발전과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공동개발협약)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에 따라 2단계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은 서울 강서·마곡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열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공급 기반 확충 프로젝트다. 285MW급 LNG 열병합발전(CHP)을 비롯해 열전용보일러(PLB), 축열조 등을 구축해 서남권 전반에 안정적인 열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도하는 SPC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컨소시엄 방식과 달리 에너지공사가 열공급 책임과 사업 주도권을 명확히 유지하고, 남동발전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내년도 상반기 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시설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기본합의서에는 △SPC 공동 지분 출자 △주주협약(SHA) 체결 △열수급 계약의 핵심 조건 △열공급 의무의 최우선 이행 원칙 등이 담겼다. 에너지공사와 남동발전은 SPC 설립 이전 단계에서 사업 추진의 핵심 조건과 역할을 사전에 확정해 협약에 반영했다고 설명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733차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이날 “20대 대선 후보 시절에도 ‘한일 합의는 정치적 야합이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8월 ‘과거 일본과 맺은 합의를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생을 걸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 온 피해자들 덕분에, 우리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야욕에 맞서 싸워나갈 수 있다”며 “올해 길원옥 할머니, 이옥선 할머니까지 떠나시고 이제 여섯 분 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마지막 날 떠나신 할머니들을 기억하며, 새해에는 더 용기 내어 싸울 것을 다짐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맺어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지난 28일 10년을 맞았다. 당시 합의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 관여 하에 다수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임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해 이 재단에 대한 일본 정부의 10억엔(약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오늘(31일), 수원시의회 다목적라운지에서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재식 의장,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이 직접 참여했고 이 회장에게 특별회비 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식 의장은“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실천”이라며,“이번 전달이 나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와 신천지를 묶어서 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라는 한 것을 언급하며 “잘 됐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 사무처 종무식에 참석해 “범죄의 단서가 있다면 합동수사본부에서 어떻게든 수사를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신천지는 국민의힘만을 겨냥한 것이니, 합동수사본부에서 무리한 수사라도 어떻게든 할 것”이라면서 “통일교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관여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이 명확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눈 감고 덮으면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지금 통일교 특검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이라면서 “합동수사본부에서 신천지 수사는 그 수사대로 하라. 이제 남은 통일교 특검만 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이제 신천지를 갖다 붙일 이유도 없어졌다”며 “대통령이 그렇게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신천지 수사를 합동수사본부에서 하라고 했으니 이제 통일교 특검만을 가지고 협상이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에도 신천지를 특검에 넣자고 하는 것은 역시 당사를 쳐들어와서
수원시 장안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만석공원'. 전체면적이 33만여 ㎡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데 만석공원에는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자리해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조깅을 할 수 있는 트랙과 함께 산책로까지 겸비해 아침,저녁은 물론이고 낮에도 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가득할 정도다. 이같은 수원시 장안구의 랜드마크인 만석공원에 장안구가 시민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물놀이마당을 조성해 왔고 최근 공사를 마무리 한 것이다. 물놀이마당 조성사업에는 7억 원이 넘게 투입됐는데 행안부 교부세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0일,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와 만석공원에서 ‘만석공원 물놀이마당 조성공사 완료 보고회'를 갖고 완공을 자축했다. 여기에 더해 수원시 장안구는 물놀이마당 시설을 고스란이 이용해 시민들을 위한 '불빛마당 조성사업'도 마치고 불빛마당 점등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로써 장안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만석공원은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겨울철 불빛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불빛마당 역할 또한 할 수 있게 하여 사계절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빛마당'은 2026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2026년 새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정의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위원회에서 “검찰과 법원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제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 검찰권 오남용을 끝내는 검찰개혁, 무너진 사법 정의를 세우는 사법개혁, 그 목표를 하나씩 이뤄냈다”고 전했다. 또 “위원회는 결과물로 총 여섯 개 개혁법안을 발의했다. 중수청법, 공소청법, 수사절차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검찰개혁 4법을 포함해, 법무행정관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 윤석열의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검찰권 오남용에 관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피해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라면서 “당장 통과돼도 하등의 문제가 없을 법안들”이라고 했다. 이어 “혁신당의 전략적 목표인 검찰 수사·기소 분리는 예정됐다”면서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9월 통과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사·기소 분리를 놓고 시비가 진행 중인 것을 언급하며 “현직 검사가 정부조직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며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쥐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두산에너빌리티는 야월해상풍력과 104MW 규모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EPC(설계·조달·시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상에 두산에너빌리티의8MW급 해상풍력 발전기(DS205-8MW) 13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공급 계약의 규모는5750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자 개발한 8MW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을 포함해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EPC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8MW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하고 UL로부터 국제인증을 취득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는 유럽 국가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업 조직별로 다른 역무를 수행한다. 파워서비스BG는 풍력 발전기의 공급을, Plant EPC BG는 기자재 공급과 설치 및 시공 역무를 맡는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준공 뒤 장기 서비스 계약(LTSA)을 수행하며, 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광 야월 해상풍력 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