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2천3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계획한 총 5회 글로벌 시장개척단 사업의 첫 번째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해외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 전 바이어 발굴부터 실질적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1개사 등 식품, 생활소비재, 물류자동화 설비 분야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태국 방콕(20일)과 베트남 호찌민(22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1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2,321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을 위해 태국의 CMS Business Consulting, 베트남의 CLICK BINA CO.,L
8살 아들의 장난감 공룡 물총을 실제 총인 것처럼 꾸며 은행을 털려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동기 부장판사)는 26일 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이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 이행도 명령했다. 사건은 지난 2월 10일 오전 11시경, 부산 기장군의 한 시중은행에서 벌어졌다. A씨는 자녀의 장난감 물총에 비닐을 감싼 채 은행에 들어가 현금을 요구하며 위협을 가했다. 그는 은행 직원에게 오만원권 지폐를 가방에 담으라고 지시했으나, 주변 고객의 제지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고객 한 명이 A씨가 한눈을 판 순간을 틈타 물총을 낚아채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A씨는 현장에서 제압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A씨는 약 5년 전 고향 부산으로 내려와 자영업을 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실패한 뒤 지속적인 구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재판부는 “비록 장난감이었지만 범행 당시 시민과 직원이 느꼈을 공포는 상당했을
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169호로, 모집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당초 소득요건은 70%이하였지만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ㆍ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며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의 개방기간은 5월 30일∼6월 1일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10~13일이다. 모집대상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단일화에 관심 없다” 재차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라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느니 하는 협박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런 풍경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 개인에 대해서도 부정선거론이나 극우세력과의 유착 의혹 등을 들어 “저는 왼쪽, 오른쪽 이런 게 아니라 앞으로 가겠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 퇴행적인 단일화를 전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판세에 관해선 “지금 우리 국민이 부정하기 어려운 것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개인적인 자질 측면에서 많은 실망감을 보일 만한 장면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국민은 이번에 합리적이고, 계엄에서도 자유롭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에서도 자유로운 이준석으로 많은 표를 몰아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후 백브리핑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단일화 전제 조건을 개혁신당이 좀 제시해 달라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 “정말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막는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26일 MBK 본사 앞에서 열린 홈플러스 입점점주 협의희의 홈플러스 규탄 집회에 참석해 시장의 신뢰를 깨뜨린 것은 MBK라며 “홈플러스는 입점업체 계약해지 압박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혜경 의원은 “점주 입장에서 도대체 무엇을 믿고 판매대금을 MBK에 맡길 수 있겠나. 입점업체들에게 계약해지를 압박할것이 아니라 대화하고, 신뢰부터 회복하라”고 지적했다. 현재,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며 판매대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자 입점 업체들이 불안해 개인 단말기를 사용한다. 홈플러스에서 계약 해지를 통지하는 등 입접업체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촉구한다. MBK는 홈플러스 부실경영 책임을 입점업체에 전가하지 말라”면서 “겸허한 자세로 책임있게 관계자들과 대화부터 시작하고, 노동자 고용 보장을 비롯해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홈플러스 규탄 집회에서 “기업회생 계획이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진행된 계약이라는 점에서 고의성이 짙은 ‘사기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 회장은 이날 집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이 아닌 정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가족돌봄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정식사업으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소득 및 연령기준에 맞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자(부 또는 모)로, 사업 참여 시군에 아동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친인척 및 이웃)의 위임을 받아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정식사업 신청 첫달인 6월만 2일부터 접수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