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K’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플랫폼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국내 중소형 모델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에이전틱 AI(Agentic AI)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KT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AI 모델로 국내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AAII는 AI 평가 전문기관인 Artificial Analysis가 운영하는 글로벌 평가 플랫폼으로, 전 세계 주요 AI 모델의 성능을 단일 시험이 아닌 다수의 공개 벤치마크 결과를 종합해 사용자에게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AI 모델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AI 모델인 LG 엑사원(Exaone), 네이버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업스테이지 솔라(Solar), 모티프(Motif) 등도 함께 등재돼 한국의 AI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믿:음 K’는 추론, 전문 지식, 수학·프로그래밍, 에이전트 수행 능력 등 10여개 핵심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범용적으로 똑똑한 AI’임을 공식적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한자리를 지켜온 경기도 노포(老鋪)들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오며 꾸준히 맛과 서비스를 유지해온 이들 가게는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김포 사우동의 '쉐프부랑제'는 1989년 문을 연 이후 수제 단팥빵, 엘리게이터, 당근크림치즈파운드 등 100여 종의 빵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대표의 두 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수원 지동시장 순대타운의 '호남순대'는 1980년대 중반부터 영업을 시작해 40년 이상 순대국밥과 순대곱창볶음을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로 만든 순댓국밥은 잡내가 없고 국물이 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주 금촌통일시장에 위치한 '덕성원'은 1954년 개업한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정성스러운 재료 사용과 전통 조리법으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 '이조칼국수'는 35년간 삼색면 칼국수와 팥칼국수를 제공하며, 3대째 이어지는 전통 김치와 손맛으로 지역민의 식탁을 책임져왔다. 양평 '사각하늘'은 일본인 건축가가 설계한 한옥에서 스키야끼를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 100종을 선정해 개방하고, AI 활용에 적합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6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공공데이터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AI 서비스 개발 수요와 기업의 활용 요구가 크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 100종을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으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년간 약 800개 민간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발굴된 후보 데이터 약 3280건 가운데 선별된 결과다. 해당 데이터는 재난·안전, 보건·의료 등 11개 분야로, 산업재해 사고정보·예방조치 데이터, 의료 영상 데이터 등이 포함되며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AI가 학습·분석·추론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가공한 ‘AI-레디(Ready) 공공데이터’ 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기존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실제 활용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원천데이터부터 공유·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민 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 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을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정책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3%가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 차원의 과학기술 정책 필요성에 대해서도 86.6%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정책 추진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인재양성과 교육 강화를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로 꼽았으며, 20~30대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더 높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도민 체감도 역시 높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86.2%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고 있었고, 45.2%는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30대가 기술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차원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8%가 필요하다고 답해,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본격화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겸 DX부문장은 “삼성전자가 연간 4억대에 달하는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문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Device eXperience) 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노 대표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총 4억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재의를 공식 요구한 것과 관련해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서울시의회의 독단적인 폐지 의결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6일 논평을 내고 “이번 폐지 의결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법령 위반”이라며 “헌법 제31조와 제34조는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학생은 우리 사회의 보호를 받아야 할 주체이며, 학생인권조례는 이를 구체화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일방적으로 해체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권 보장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교육감의 고유 권한인 조직편성권을 침해해 행정기구를 임의 폐지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의 한계를 벗어난 명백한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사법부의 판단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적 폭거이기도 하다"며 “이런 상황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주민청구라는 형식을 빌려 동일한 폐지안을 재의결한 것은 사법심사를 무력화한 것이며 삼권분립의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교사의 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5일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2년 연속 ‘국리민복상(우수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제22대 국회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어 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균형감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안정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어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농정과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실무적인 대안 제시로 주목받았다. 특히 농축산 및 임업 분야에서 △쌀 수급 안정 및 농가 소득 증대방안 △축산농가를 위한 사료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가격 안정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임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 및 산림자원 활용 극대화 등을 이끌어냈다. 또한 해양·수산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북극항로 개척’ 전략 수립 △해운산업의 재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점검 △수산물 안전 관리 및 어업 소득 기반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KBS 기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인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오는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중앙 정치권과의 교류 폭을 넓혀 온 배종호 협회장을 선거 막바지까지 주목해야 할 인물로 뽑았다. 특히 목포 출신인 배 협회장이 이번 선거에서 목포 시장에 공식 출마할지에 대해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배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인구는 줄고, 재정은 파탄 상태지만, 위기는 언제는 새로운 길을 여는 문이었다”며 “AI(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전환, 해양과 물류, 관광과 교육의 변화 속에서 목포는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출발점은 목포–신안–무안의 통합”이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나뉘어 경쟁할 시간이 없다. 함께 힘을 모아야 서남권이 살아나고, 목포가 다시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이를 위해서 중앙정부와 제대로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늘 함께 해왔다. 정치테러와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에 맞서 단식 농성을 할 때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