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두고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27일 가진 행사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적립된 농촌사랑기금 6백여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에다 사랑을 담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농촌사랑기금은 목포농협이 사회공헌을 위해 매년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역조합은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공생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 앞으로도 목포농협은 수익 일부를 사회 공헌사업으로 환원해 나눔 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항(팽목항)이 고향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한 귀성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귀성객들은 코로나19에도 명절을 가족들과 지내기 위해 갖가지 선물을 챙겨 섬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M이코노미 김상훈 객원기자] 지난 7월 30일 '임차인은 폭넓게 보호하고 임대인의 권리는 존중받는'을 정책 슬로건으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법률안(일명 임대차 3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곧바로 공포되어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개정 주요 내용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직접거주 갱신거절에 대한 손해배상 ▲갱신 시 증액 상한 ▲분쟁조정위원회 확대 설치 ▲주택임대차보호법 공동 소관인데 개정된 법률에서는 임대인의 권리를 존중한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은 찾기 어렵고 임차인의 주거안정과 부담경감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임대차 3법 시행 후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고 전세물량이 줄어드는 등 법 개정단계에서 주장되었던 것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필자에게도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데 임대인과 임차인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모아 <묻고 답하기(Q&A)>로 엮어 보았다. 1. 갱신요구권의 행사 Q 1-1 임차인은 언제부터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있나? A ①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청구할 수 있다. ②계약갱신청구권 행사기간 관련 개정사항(1개월 전→ 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