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을 목적으로 하는 레토르트(retort)식품이나 과자 캔디 빙과류 빵 만두 류 등 11개 제품은 법에 따라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햄버거·피자류 등은 열량·당(糖)·트랜스지방·나트륨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식품업계들은 가공식품 포장지 뒷면에 깨알 같은 글씨로 나트륨 함량 숫자만 나열하고 있다. 이러한 표기법은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아 표기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영국이나 핀란드 등에서는 나트륨 신호등 제도를 운영, 식품의 앞면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제품에는 빨간색, 적게 들어간 제품에는 녹색 마크를 달게 해 소비자들은 색깔만 보고도 어느 제품이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제품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2011년부터 햄버거나 과자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영양성분 신호등 표시 제도를 업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재 21개 제품만 신호등을 표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5월 총리실 주관으로 신호등 표시제를 단계적으로 외무화하자고 방
최근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빈혈환자는 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무려 30%나 증가했다. 빈혈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올해도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들이 많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들 대다수는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비율은 90%를 넘었다. 최근 이런 욕구를 반증이라도 하듯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시장에는 제대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제품들이 넘쳐나면서 다이어트 제품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도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달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건강기능식품 관련 소비자 피해건수는 지난 2009년 404건, 2010년 451건, 2011년 772건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별로는 2011년 자료를 기준으로 다이어트 식품이 171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새해 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김지영(26세)씨는 매일 식사를 하면서 조금씩 체중을 감량해 가는 중이라고 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하루 세끼 식사를 꼬박
인터넷 업체 5곳에서 판매된 화장품 ‘EV Princess® Express Peeling’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인터넷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 수입 및 통관을 금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화장품 “EV Princess® Express Peeling” 에서 수은이 검출되었다는 위해정보를 발표한 이후 해당 제품의 수거·검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검출된 수은은 931ppm로서 기준치(1ppm)를 훨씬 초과한 수치다. 중금속인 수은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단기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장기간 노출 되면 국소적으로 피부염 및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상품명’, ‘Expiry Date: 2016.12.16.’ 등의 표시는 있으나 ‘제조국’, ‘제조원, ’제조번호‘ 등의 표시가 없다. 식약청은 “해외 구매대행 형태
공정거래위원회는 ‘1원’에 의약품을 낙찰 받는 도매상과 거래하지 말도록 소속 제약사들을 강제한 한국제약협회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3일 결정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1311종 의약품 입찰을 실시한 결과 35개 도매상이 84개 품목을 1원에 낙찰 받았다. 대체약품과 공급 경쟁사가 많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임시운영회를 개최하여 사업자들이 ‘1원’ 등 ‘저가’로 낙찰 받은 도매상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 제약협회는 이를 위반한 사업자에게는 제명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하는 등의 내용을 공문으로 통지했다. 변호사를 통한 내부 검토 결과 자신들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함으로써 과징금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제약협회는 위반행위를 강행했다. 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이러한 행위는 개별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해야할 의약품공급여부 및 공급가격결정행위에 관여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회사 구글이 언론사 기사 검색에 대해 보상하기로 했다. 지난 1일 구글은 프랑스 정부에 6000만유로(약896억원)규모의 디지털 출판 혁신기금을 조성하고 구글 플랫폼에 프랑스 언론인 광고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디지털 출판혁신기금은 출판업자들이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것으로, 3~5년간 이 기금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프랑스는 다시 구글과 협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프랑스 신문 발행인들은 “구글이 뉴스검색 결과를 공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광고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구글에 뉴스 검색료를 내도록 하는 법규 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뉴스 콘텐츠에서 검색 비용을 내게 된다면 프랑스 언론을 구글 검색에서 제외시키겠다”며 맞서왔다.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에릭슈밋 구글회장과 합의문에 서명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합의문은 미래를 위한 세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의료비 지출 부담이 중산층 계층 하락이나 빈곤층의 소득 악화를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의료비 부담이 높은 가구는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1년 복지욕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734만가구 중 41만가구(2.4%)가 가족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전세금을 줄이거나 집을 처분했다. 금융사 빚을 쓴 곳은 14만가구(0.8%), 사채 등의 빚을 진 곳은 13만가구(0.7%)로 조사됐다. 하우스푸어, 렌트푸어에 이어 메디컬푸어가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이 취약한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가구는 각기 의료비 부담이 높은 가구 중에서 27.8%, 17%를 차지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1)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세 이상 인구 가운데 고혈압 또는 당뇨를 앓고 있는 이들의 비율은 34%로 집계됐다. 2040년에는 이 비율이 46.9%, 2050년에는 49%까지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미얀마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68) 여사가 31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수지 여사는 버마만족 민주동맹(NLD)관계자 외 200여명과 함께 5.18민주묘지에서 헌화·분향하고 묘지를 둘러본 뒤 추모광장 한 편에 추념 식수를 했다. 이어 광주시청을 방문한 수지 여사는 강운태 시장과 환담한 뒤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지 여사는 광주인권당 수상자로 선정된 지 9년 만에 기념메달을 전달받고 강운태 시장으로부터 명예 광주시민증도 받았다. 수지 여사는 “오랜 시간 동안 미얀마민주화 과정에서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광주 시민들의 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주화의 성지 광주와 미얀마가 더 강력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강운태 시장과 오재일 5.18기념재단이사장, 5.18단체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지 여사는 광주의 정체성에 꼭 맞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분”이라며 “광주 방문을 계기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택시업계가 오늘(1일) 오후 2시 부산역과 광주역에서 영남권과 호남권 택시기사들이 모인 가운데 비상합동총회를 연다. 또 오는 20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택시기사들이 모이는 비상합동총회를 연 다음 무기한 택시 운행 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노사 4개 단체는 31일 긴급설명서를 내고 정부의 택시운송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 법안(택시지원법)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택시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부는 택시법 대체 법안으로 택시기사의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택시지원법을 발표하고 지나 24일 입법예고하고 택시업계의 반응을 본 뒤 재의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하겠다.
지난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굉음과 섬광을 내뿜으며 하늘로 힘껏 솟구쳤다. 9분 뒤 나로호는 KAIST가 개발한 ‘나로과학위성’을 지구 저궤도 상공에 올려놓은 뒤 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졌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나로호 발사 1시간 후 열린 브리핑에서 “나로호 1·2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목표했던 상공 297㎞의 지구 저궤도 지점에서 나로과학위성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독자적인 기술로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고도 600~800㎞)에 올려놓는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KSLV-Ⅱ)’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한국형 발사체는 당초 2021년까지 개발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25년으로 계획됐던 달탐사선 발사를 2020년으로 앞당긴다고 한 만큼 KSLV-Ⅱ 개발도 최소 3년 정도 앞당겨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소비자가 영화표를 구입하면서 받은 복권에 당첨됐는데도 여행사의 폐업으로 여행 상품을 제공받지 못하였다면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한 영화관도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한다고 29일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2009년 5월 울산 소재의 롯데시네마에서 A씨가 영화표를 사면서 받은 복권이 제주도 2박3일 이용권에 당첨되면서 시작됐다. A씨는 당첨사실을 확인하고 (주)레이디투어에 제세공과금(96,800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여행사가 폐업되면서 여행상품을 제공받지 못하게 되자 A씨는 롯데시네마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롯데시네마 측은 “스크래치 복권상 당첨상품에 대한 권리와 책임의 주체를 (주)레이디투어로 명기했기 때문에 이벤트의 진행과 관련하여 전혀 개입하지 않았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위원회는 “롯데시네마가 매표소를 방문하여 티켓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고 홍보물을 영화관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행사의 불법행위를 방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롯데시네마의 손해배상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특별사면을 오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는 현직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임기 중 비리사범과 측근은 배제하고 사회대통합이 감안됐다”며 “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상신하고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면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사 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자는 용산참사 관련 철거민 전원과 모범수용자,일부 야당 인사와 경제인 1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 측근으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딸 정연씨,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은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4년 전부터 최근까지 급식소를 찾아오던 지적 장애인 B씨의 두 딸(17·19세)을 각각 30~50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A(54)씨 형제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또 B씨 가족에게 매달 70만원씩 지급되는 수급비를 강제로 빼앗아 총 1850만원을 챙기고 수급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B씨를 수차례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등의 전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개과천선 하겠다며 동생과 함께 급식소를 운영해 왔다. 이들이 운영한 ‘천사 형제의 급식소’는 모 지상파 방송에 소개된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A씨 형제의 범죄 행각은 B씨가 사는 지역의 해당 구청이 형제를 피해 자주 집을 비우던 B씨에게 친권 포기를 제안하면서 알려졌다.
한화그룹이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직원 2,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 향후에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이다. 즉 호텔,리조트 서비스인력, 백화점 판매사원, 직영 시설관리인력, 고객상담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규직 전환대상 계열사는 한화호텔&리조트가 725명, 한화손해보험 533명, 한화63시티 209명, 한화갤러리아 166명 등 총 2,043명이다. 한화그룹은 이들 2,000여명의 계약직 직원들에 대하여 소속사별로 전환대상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환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3월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한화그룹은 전체 임직원의 비정규직 비율이 10.4%로 내려가게 됐다. 특히 이번 정규직 전환대상자 2,043명중 여성이 1,200여명으로 전체 60%를 차지하면서 회사 내 여성 인력의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이번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안정적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의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및 정년 보장과 함께 승진의
금천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25일 금천구 관내에 있는 신흥초등학교에서 있었다. 금천구청과 서울교육연구정보원,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가 함께 한 이번 협약식은 공교육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교육·지역발전을 위해 리더십연수 및 컨설팅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해당기관들은 앞으로 관내 학교의 교사·학생·학부모·지역주민·공무원들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리더십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금천구는 공교육의 활성화를 꽤하고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 ‘내 안에 리더십을 갖추는 리더인미(Leader in Me)학교’를 올해부터 추진, 현재 금천구의 학교 2곳에서는 겨울방학 중인데도 교사 70여명이 리더십에 대해 연수 중에 있다. 금천구 관내학교 교장·교사·구청직원 등 20여명은 지난해 금천구청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에서 유일한 등대학교(리더인미학교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학교들)인 인도네시아 만디리 학교를 방문한 바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이 꿈을 찾아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접수된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41건, 2011년 254건, 2012년 396건으로 매년 평균 약 7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 해 동안 접수된 피해 396건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입 취소 시 위약금 과다․환급거절’이 149건(37.6%)으로 가장 많았고, ‘운송지연․불이행 피해(146건, 36.9%)’,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45건, 11.4%)’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320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계 항공사 관련 피해가 55% (176건), 국내 항공사 45%(144건)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 지사 또는 영업소를 두고 있지 않은 외국계 항공사의 경우 피해 사실조사 조차 어려워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항공권 구입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