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3.9℃
  • 흐림대전 -1.8℃
  • 흐림대구 -0.2℃
  • 흐림울산 1.0℃
  • 흐림광주 -0.7℃
  • 구름조금부산 1.5℃
  • 흐림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4.6℃
  • 맑음강화 -7.5℃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0.7℃
  • 흐림경주시 0.0℃
  • 구름많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강남 초등생에 "음료수 사줄까?"…잇단 신고에 경찰 수사 착수

역삼·개포서 아동 유인 시도..."가방끈 잡았지만 뿌리치고 도망"

 

 

서울 강남 지역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인 시도 의혹이 잇따르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대형마트 근처에서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낯선 남성 두 명을 마주쳤다. 이 중 한 명이 “음료수를 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학생은 이를 거절하고 자리를 피했다.

 

해당 사건은 다음 날 오전 학교 측의 신고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학생과 부모로부터 당시 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다.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 인근에서 유괴를 시도한 일이 있었고 이와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는 학부모들의 연락이 오고 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라도 보호자 허락 없이 절대 따라가지 않도록 자녀에게 꼭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 CCTV를 확보해 관련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신체 접촉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 보호 차원에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6일에는 강남구 개포동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학생을 상대로 한 위협적 상황이 발생했다. 낮 12시 30분쯤 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한 노인이 초등학생의 가방끈을 붙잡는 일이 있었으며, 다행히 학생이 도망쳐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노인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해당 학교는 곧바로 관할 경찰서 및 구청에 치안 강화를 요청하고,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등하교길 안전 지도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간식을 사주겠다는 말에 따라가려 했던 경험이 있다"는 과거 사례까지 공유되며 지역사회 전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침부터 학교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윤곽 공개...지상파・OTT・유튜브 하나의 법체계로
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