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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참사 키운 '콘크리트 둔덕' 이제야 없앤다... 6개 공항 개선 추진

'콘크리트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 7일부터 입찰 공고 실시

 

 

정부가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6개 공항에서 항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기초대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 6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 실시 설계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항은 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 공항으로 발주기관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았다. 


입찰 공고 후 낙찰자가 확정되면 이달 말께부터 설계에 착수해 차례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개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월 전국 공항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이들 공항과 제주공항 등 총 7개의 공항에서 방위각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 재질의 기초대에 놓인 다른 공항과 달리 제주공항은 H형 철골 형태의 구조물 위에 있어 별도의 구조 분석을 거친 뒤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을 신속하면서도 신뢰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방위각시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F에는 항행·토목·시공·항공교통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군 및 관련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한다.

 

국토부는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 시설 개선안을 확정하고, 설계 과정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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