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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양해영 부회장, 25대 대한야구협회장 당선

KBO 사무총장 출신으로 폭 넓은 야구계 인맥 보유
깔끔한 일 처리 등 경력 인정 받아

양해영(63)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자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이 제25대 대한야구협회장에 당선 됐다.

 

야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했고 기존 선거 예정일인 이날 단독 출마한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양 당선인은 1988년 KBO에 입사해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 KBO 기획부장, 홍보부장, 사무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KBO 사무총장과 협회 부회장을 겸직했으며 KBO를 떠난 뒤 협회 업무에 집중했다.

 

양 당선인은 폭 넓은 야구계 인맥과 깔끔한 일 처리,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KBO는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기구고 대한야구협회는 학생 야구 등 아마 야구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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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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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돼 누구든 죽이려 했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여교사 A씨가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교사가 일면식 없는 불특정한 누군가를 대상으로 삼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 서장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살펴보면 그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교사는 지난해 12월 9일 질병 휴직(6개월)을 냈고 휴직 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돌연 휴직을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한 해당 여교사는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고 경찰에 밝혔다. 특정인 이름을 거론했는데 자신을 수업에서 배제했다는 이유에서다. 범행 당일 오후 시간대 외부에서 흉기를 사서 교내로 들어온 여교사는 시청각실 밖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