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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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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우체국 ‘우편물 매일발송’ 재개

울릉우체국이 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울릉군과 힘을 모아 ‘우편물 매일발송’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7월 17일(수)부터 2020년 2월 중단됐던 ‘우편물 매일발송’을 재개했다.

 

 

2020년 2월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종료하면서 해당 선박을 이용했던 울릉우체국의 ‘우편물 매일발송’도 함께 중단됐다. 이때부터 우편물이나 택배가 화물선 운항에 맞춰 격일(화·목·토요일)에만 발송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에는 그 불편이 가중됐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내건 일일택배 공약 이행 노력으로 2023년 3월부터 건영택배, 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가 울릉크루즈를 통해 일일택배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됐지만 우편물 발송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릉우체국과 울릉군청은 육지로 당일 운송이 가능한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의 취항에 따라 우편물 매일발송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이에 결실을 맺어 ‘우편물 매일발송’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편물 매일발송 재개로 특산물 및 신선제품들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게 되어 주민 편익이 향상되고, 나아가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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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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