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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동연,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현장 찾아 “인명구조에 최선”

-소방당국, 4시 기준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8구의 시신 수습
-사망자 규모 20명 넘어설 것으로 예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현장을 찾아 신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 후인 낮 12시 35분쯤 화재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 현황과 함께 구조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화성시와 합동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신속한 부상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들의 치료 지원과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화학물질과 소화수의 인근 하천 유입을 차단해 화학물질 방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화재 현장 주변의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화재진압 후 피해 지역의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이 난 아리셀은 리튬 배터리를 제조해 완제품을 납품하는 곳으로 최소 3만5천여개의 배터리가 공장 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3차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으며 사망자 규모가 2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관 180여 명과 장비 60여대가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나섰지만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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