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5.6℃
  • 박무서울 6.7℃
  • 맑음대전 5.3℃
  • 박무대구 5.3℃
  • 박무울산 8.3℃
  • 박무광주 6.7℃
  • 박무부산 8.8℃
  • 맑음고창 6.1℃
  • 맑음제주 8.8℃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신축, 노후주택 뒤섞인 지역은 모아주택으로 재개발...서울시 선정 '모아타운' 5곳은 어디?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신축건물과 노후주택이 뒤섞여 있어 재개발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단위별로 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이른바 모아주택 타운 위치가 최근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기선정 대상지 가운데 주민갈등 및 사업실현성 여부, 지역여건 등을 고려하여 성북구 보문동6가는 미선정했고, 성북구 하월곡동, 강북구 수유동은 보류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불편을 겪던 지역으로 반지하 주택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동작구 상도동 279일대(면적 49,155㎡)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이며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역으로 대규모 정비가 어렵고, 다세대주택이 다수 건립되면서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대해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약 60%로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면적 75,254㎡)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86%로 매우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도 75%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34~67%)도 높다는 점이 고려되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다만, 서울시는 "사업추진계획을 고려하여 구역계에 대한 정합성을 검토해 관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면목2동 139-52 일대(면적 70,868㎡)는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위치하여 건축물 노후도가 약 79%로 매우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도 66% 높으며, 협소한 도로, 상습적인 주차난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약 50%로 높다는 점이 고려되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다만, 향후 관리계획 수립시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과 연계해 공공기여 및 봉제산업 종사자 이주대책 등을 반영토록 조건을 부여했다.

 

 

서초구 양재2동 374(면적 61,289㎡) 및 382 일대(면적 68,804㎡)는 지난 23년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류’되었던 건으로 보류사유가 해소되고, 모아타운 일대의 도로체계 재정비, 기반시설이 개선되는 점, 주민동의율이 60~70%로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만, 향후 논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확폭이 전제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서울시는 "미선정된 1곳, 보류된 2곳은 정비의 필요성은 있으나, 사업 반대로 인한 주민갈등, 모아타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고려해 미선정됐다" 밝혔다.

 

성북구 보문동6가 400 일대(면적 44,375㎡)는 모아타운 구역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0% 내·외로 모아타운 추진 필요성 및 진입도로 확보 등 구역계 적정성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미선정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40-107 일대(면적 39,329㎡)는 과거 주택재개발 추진이 있었던 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약 71%로 낙후되었고 반지하 비율도 56% 높아 정비가 필요하나, 초역세권임을 고려하여 역세권 활성화 등 타사업 방식을 재검토하는 것을 사유로 보류했다.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면적 86,363㎡)는 건축물 노후도와 반지하 비율이 높은 매우 열악한 주거지이나, 도로현황 및 주변지형 고저차 등을 고려시 통합적 정비가 필요하므로 재개발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는 것을 사유로 보류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하여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한 대상지 6곳에 대해 오는 22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단, ‘서초구 양재2동 일원’은 2023년 2차 선정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되어 2023년 8월 25일자로 권리산정 기준일이 지정, 고시됐다.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이며 정비가 필요한 지역인 경우, 모아타운 대상지 수시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사업 전환 희망 ‘기존 대상지 2곳’ 심의 거쳐 대상지에서 제외


한편, 시는 주민들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아닌 타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대상지 2곳에 대해 심의를 통해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영등포구 도림동 247-48 일원(면적 92,057㎡)은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타사업(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추진을 희망한다는 자치구 의견이 있어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또한, 중구 신당동 122-3 일원(면적 63,085㎡)는 인근 지역의 총 3개소의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관리계획을 수립중이었으나, 이중 1개소의 주민들이 타사업 추진(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을 희망하여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시는 향후 신규 대상지 선정시에도 주민갈등 여부, 투기수요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사업실현성이 높은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상지도 주민들이 모아주택·모아타운을 희망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자치구 의견수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 지 3년째가 되는 해로 사업추진에 대한 내실화가 중요한 시점이다”라면서, “주민들이 원하고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나,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거래 동향이 발견되는 곳에 대해선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