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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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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장연 “정부 믿고 기다릴것···예산안 반영될 수 있도록 힘 모아달라”

여야의원 한목소리로 “열심히 도울 것”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에서 해주기로 약속한 것이 다 이행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10년이다. 믿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장연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전장연이 국토교통부에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명목으로 요구한 예산 5287억원 중 3128억원만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저상버스 도입 보조 예산은 요구안(3434억원)의 절반 수준인 1815억원에 그쳤다.

 

교통약자 장거리 이동지원은 요구안의 6분의 1도 되지 않는 5억원을 배정했다. 특별교통수단 도입보조 운영비 지원예산도 요구안의 7분의1 수준만 반영했다.

 

박경석·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본질적으로 이 문제는 기획재정부 예산 문제다. 다 중요하지만 우선순위를 정한 게 특별교통수단, 장애인콜택시 예산”이라며 “국가가 공공 차원에서 예산을 집행해줘야 지자체도 그에 대한 약속을 지킬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같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장애인 이동지원은 국가가 보장해야 할 당연한 권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법안의 목적, 당위성을 말할 때 자꾸 배려라는 말이 나온다. 헌법에 나와 있는 기본권이기 때문에 더 이상 배려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참석한 여야의원들은 장애인 이동지원에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장애인만의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우리 모두 문제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대중교통을 목숨을 걸지 않고 타게 해달라고 한 것을 이렇게까지 정치적 몰이를 하는 게 맞는가 생각이 든다”며 “굉장히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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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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