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수)

  • 흐림동두천 16.2℃
  • 흐림강릉 19.0℃
  • 흐림서울 16.9℃
  • 흐림대전 16.2℃
  • 흐림대구 17.7℃
  • 흐림울산 19.2℃
  • 광주 15.3℃
  • 흐림부산 19.5℃
  • 흐림고창 18.4℃
  • 제주 18.8℃
  • 흐림강화 17.3℃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8.1℃
  • 흐림거제 18.4℃
기상청 제공

사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태풍 부는 바다 한가운데…코로나 위기 극복하고, 과업 완수하자"

"질병관리청 승격은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하고, 감염벙 선제적 대비하라는 국민의 뜻"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총력 지원하겠다"

URL복사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독립외청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맡은 정은경 청장이 "아직 우리는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지만 질병관리청이라는 새로운 배의 선장이자 또 한명의 선원으로서 저는 여러분 모두와 끝까지 함께 이 항해를 마치는 동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1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개청식 기념사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질병관리청의 비전을 마음깊이 새기고 힘들고 지치더라도 우리 조직의 존재 이유를 깊이 성찰하고 확대된 조직과 사명에 걸맞은 책임과 역량을 키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과업을 완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 승격 의미에 대해선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해서도 더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뜻과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면 과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는 신종감염병으로 국민 모두가 면역이 없어 바이러스에 노출시 감염될 수 있고, 무증상 시기의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력 특성으로 인해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백신 등 해결방법이 도입되기 전까지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의 발생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해 나가는 장기 유행 억제 전략을 추진중"이라고 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총력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치료제와 백신 확보를 목표로 관련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하여 속도감 있게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질병관리청 가족 여러분, 지난 9월 12일에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였으며, 오늘 개청 기념식을 갖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질병관리본부를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고 감사드립니다.

 

<질병청 승격의 의의>

 

코로나 위기가 진행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이 개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해서도 더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뜻과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최일선 전문 중앙행정 조직으로써, 전 직원들과 함께 맡은 바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질병청 핵심과제>

 

질병관리청의 당면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입니다. 코로나19는 신종감염병으로 국민 모두가 면역이 없어 바이러스에 노출시 감염될 수 있고, 무증상 시기의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력 특성으로 인해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방역 목표는 국민 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등 해결방법이 도입되기 전까지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의 발생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해 나가는 장기 유행 억제 전략을 추진중입니다.

 

중앙 및 지자체 역학대응역량을 확충하여 신속한 검사, 접촉자 조사와 격리 등 방역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을 위해 업종, 시설별로 정교한 거리두기 실행수칙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하도록 환경여건 개선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5개 권역에 설치되는 질병대응센터는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의 구심점으로서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여, 권역내 유행 확산을 저지하는 1차 방어막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중대본 지휘체계 하에서 보건복지부, 관계부처, 지자체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 의료계와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국민들께 신속, 투명,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통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국산 치료제와 백신 확보를 목표로 관련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하여 속도감 있게 개발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에서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질병관리청은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인플루엔자, 결핵, 항생제 내성감염 및 의료감염, 인수공통감염병 등 감염병 대응의 총괄기구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염병 정책 및 위기대응부터 연구개발까지 질병관리청이 수행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역량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염병 관련 법령과 정책‧제도를 총괄 운영하며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및 비축물자 관리 기능을 보강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포괄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감염병 발생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 대비 및 대응까지 전주기에 걸쳐 유기적이고 촘촘한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1339 기능을 통합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며 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하고 대응하겠습니다. 신설되는 위기대응분석관을 통해 역학데이터 등 감염병 정보 수집·분석과 감염병 유행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역학조사관 교육과 훈련을 체계화 시켜 중앙 및 지자체 역학대응 역량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 중심으로, 바이러스 연구 뿐 아니라, 임상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 감염병에 대한 전 주기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하여 상시적인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는 데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건강위해대응관 신설을 통해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흡연, 손상 및 중독 등 생활 속 건강위해요인을 조사 감시하고,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원인불명 질병이 발생했을 때에도 면밀한 조사를 통해 건강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습니다.

 

넷째,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질병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과 희귀질환에 대해 근거 중심의 예방관리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체계적인 건강조사를 통해 건강문제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요인 통제와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확산하겠습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건강 상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평가하고, 의학적·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지역단위 건강관리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희귀질환에 대해서는 희귀질환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 보건의료 R&D 전략 수립 및 성과관리의 중추기관으로 발돋움하며,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의료인공지능 등 정밀의료시대를 여는 미래의료 분야 연구 기능과 맞춤형 질환 연구 기능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으며, 동시에 무거운 사명이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기대에 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과 신종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질병관리청의 비전을 마음깊이 새기고 힘들고 지치더라도 우리 조직의 존재 이유를 깊이 성찰하고 확대된 조직과 사명에 걸맞은 책임과 역량을 키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과업을 완수합시다.

 

아직 우리는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지만 질병관리청이라는 새로운 배의 선장이자 또 한명의 선원으로서 저는 여러분 모두와 끝까지 함께 이 항해를 마치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추미애 "檢 검찰개혁 진심이길 바랐지만 기대와 믿음 무너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검찰을 향해 "검찰개혁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라고 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이제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들을 국민이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했다. 추 장관의 이런 발언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죄수를 검사실로 불러 회유와 압박으로 별건 수사를 만들어내고 수사상황을 언론에 유출해 피의사실을 공표해 재판을 받기도 전에 유죄를 만들어 온 것이 부당한 수사 관행이었다며 대검은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했다"라며 "6월 12일 대검은 법무부에 수용자의 불필요한 반복소환 등 실태점검을 하기로 약속했고 법무부와 함께 제도개선을 하기로 약속하고, 16일 '인권중심수사 TF'를 만들었다"고 했다. 또 "지난 9월 21일 수용자를 별건 수사 목적으로 반복 소환하는데 일정한 제약을 가하고 범죄정보수집목적으로 소환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마쳤다"라고 했다. 하지만 추 장관은 "김봉현에 대해 그가 구속된 4월 23일 이후 석 달 사이에 무려 66회나 불러서 여권 정치인에 대해 캐묻고 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