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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는 16일 수술 위해 외부 병원 입원

좌측 어깨 부위 수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수술과 치료를 위해 오는 16일 외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신청한 형집행정지신청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형집행정지 결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형집행정지 결정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통한 검찰의 고유 권한이므로 법무부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는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진료와 외부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을 치료해 왔다.

 

하지만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좌측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있었고,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고려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이달 16일 입원시키기로 했다.

 

법무부는 "수술 후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 및 외래진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수용 중인 올해 4월 17일과 9월 5일에도 두 차례 형집행정지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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