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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성인 남녀 10명 중 6명 “WHO 게임중독 질병 지정, 공감하지 않아”

58.5% “평소에 게임 즐겨”…51.1%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5.7% “게임중독이라고 생각한 적 있어”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이하 게임중독)를 질병으로 분류한 것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의무적이거나 욕구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 강했다.

 

20일 게임잡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성인 남녀 1,129명을 대상으로 WHO가 2022년부터 게임중독을 국제질병분류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59.9%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63.9%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19.8%였고, “잘 모르겠다”는 20.3%였다.

 

게임잡은 다수의 성인 남녀가 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중독·관성적으로 게임을 즐기기보다 스트레스 해소의 목적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58.5%가 “평소에 게임을 즐긴다”고 했고, 68.1%는 현재 1개 이상의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즐기는 게임은 주로 ▲모바일 게임(74.8%) ▲온라인 PC게임(52.8%)였다.

 

이들이 게임을 하는 목적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51.1%)가 가장 많았고, ▲이동시간, 약속 장소 등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떼우려고(32.7%) ▲취미생활(23.7%) 등 순이었다.

 

반면, ▲매일 하다 보니 의무적·관성적으로 한다(20.1%)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해서-중독돼서(6.9%) 등의 답변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성인 남녀 4명 중 1명(25.7%)은 스스로 게임중독이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직업별로는 대학생(30.0%)이 직장인(19.4%)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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