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지는 게 뻔해, 감동이 없었거든
‘서프라이즈’ 말 넣기- 프로들이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기술 사람들은 서프라이즈에 약하다. 깜짝 놀랄 무언가를 보고 싶어하고 체험하고 싶어 한다. 알고 받는 장미 100송이보다 갑자기 “이거, 선물!”하고 내미는 장미를 받고 싶어 한다. 자동차 회사가 신형 자동차를 발표할 때 천을 씌워 가리는 것도 서프라이즈를 만들기 위해서다. 서프라이즈을 일으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느낌표(!)를 찍는 것이다. 느낌표가 붙은 때와 안 붙은 때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좋아해/ 좋아해! 어느 쪽이 강해 보이는가? 느낌표가 붙은 쪽이다. 돈가스 덮밥/ 돈가스 덮밥! 똑같은 돈가스 덮밥이라도 느낌표가 붙은 돈가스 덮밥은 뭔가 주장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느낌을 줘서 손님들의 흥미를 끌게 할 수 있다. 서프라이즈를 만드는 요령은 1)하고 싶은 말을 정한다. 2) 현장에 적당한 서프라이즈 말을 넣는다. 뚝딱 10초면 완성된다. ‘(.......)!’ ‘깜짝이야, ~’ ‘그래, ~’ ‘자, ~’ ‘사실은, ~’ ‘대단해, ~’ ‘믿을 수 없어, ~’ ‘아, !’ 등이다. 그럼 문제를 내보겠다. ‘오늘은 날씨가 좋다’를 ‘서프라이즈 말 넣기’를 활용해 강한 말로 만드시오. 오늘은 날씨가